경상대에서 도기권 CEO 초청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경상대에서 도기권 CEO 초청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 김영균
  • 승인 2004.05.2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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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에서 5월 25일 도기권 사장님을 모시고 초청강연회를 가졌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이번 행사는 도기권 사장님의 강연을 중심으로 하기 위해 순서를 많이 줄였습니다. 환영사, IYF 댄스, 약력 소개, 강연회 순서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 분위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온 학생들 모두 빨려들 듯이 강연을 들었습니다. 들어온 학생들은 마칠 때까지 일어나지 않고, 끝까지 강연을 들어서 하나님 앞에 참 감사했습니다. 여태까지 네 번의 명사초청강연회를 가졌지만, 이번처럼 진지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성령이 이들의 마음을 열고, 끌어당기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명록에 적힌 80여명의 학생들의 명단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 학생들은 우리가 홍보한 학생들도 아니었고, 단순히 포스터와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주님이 방주 안으로 짐승을 이끌어 온 것처럼, 학생들을 명사초청강연회 장으로 이끌어 오셨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하셨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도록 하셨습니다. 진지하게 듣는 학생들의 태도를 보면서도 성령이 분위기를 잡아나간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문목사님이 명사초청강연회를 준비하는 동안 자주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경상대학교에서 일하실 때, 주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밖에 없고, 우리가 아니면, 경상대학생들이 생명을 얻는 복음을 들을 수가 없는데, 하나님이 왜 명사초청강연회를 돕지 않으시겠나? 분명히 돕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목사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명사초청강연회를 도우셨고, 감사하게도 우리는 귀한 그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경영학관 105호 강의실을 구하는 부분부터, 홍보, 물질, 강연회 당일날 행사 준비까지 정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처음에 강의실을 구할 때, 어디로 갈 지 참 막막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이미 IYF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굿모닝, 신한 증권 CEO라는 타이틀에 맞추어 경영학관의 홀을 빌리기로 작정했습니다. 이미 뜻을 정하고 도기권 사장님 스케줄에 맞추어 날짜를 정하고, 그 시간 수업하시는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의외로 교수님은 친절하게 해 주셨고,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행정실에 연락까지 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돕는 사람을 하나님이 붙이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홍보할 때, IYF 사진전을 하기로 했는데, 본부에서 허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외부 행사이기 때문에 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설득을 해도 전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마음은 오히려 더욱 소망스러운 마음을 가지면서, 허락을 하지 않아도 행사를 진행시켜 나가자고 했습니다. 은혜스럽게 3일 동안의 사진전을 통해 명사초청강연회와 세계대회를 홍보했습니다.


물질도 이번에 새로 기념품과 프랜카드 등을 제작하면서 많은 물질이 필요했는데, 하나님이 성과금도 직장에서 받게 하시는 등 모든 물질을 채워주셨습니다. 행사 당일날 준비하는 사람들이 필요했는데, 하나님은 직장에 매여 있는 자매님들을 쓰시기 위해 상관들의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교회가 아니면, 땅에 속한 수고의 일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귀한 하늘의 일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육체를 위한 일에서 벗어나 복음의 일을 위한 일을 하면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회를 본 형제님은 가족들의 반대로 전날 연습도 못하고, 당일날 사회를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행사 당일날 그 누나가 명사초청강연회에 함께 참석하게 하셨습니다.


행사 당일날 두 시간 전쯤에 양덕만 목사님이 아브라함의 종에 관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 때문에 늙은 종이 받았던 축복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종이고, 늙은 종에게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순적히 만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 실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정말 대학생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순적히 모든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참 우리의 수고나 의지나 헛되고, 종들의 약속 가운데 모든 것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종이 진주에서 단기 선교사 10명을 보내자고 했는데,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마음껏 축복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창세기 24장 27절 “가로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인자와 성실을 끊이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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