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번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호주> 멜번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 강혜진
  • 승인 2004.06.01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눅 19:30~31>

안녕하세요?,,호주 멜번 단기선교사 강혜진 자매입니다.
교회가 이사를 하면서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처럼 이곳에서 처음 갖는
≪송무성 목사 성경 세미나≫(6/7~11)에 죄의 고통과 절망의 사슬에
매여 있는 많은 심령들이 이제는 주께서 쓰시기 위해 그들의 끈을 푸시겠다는
맘이 들어집니다.
비록 이번 집회가 우리의 계획과 예정안에 없어 바삐 준비하게 되었지만,
이미 하나님의 눈안에 이곳의 심령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하나님의 미쁘신 뜻안에서 모든 집회 준비를 도우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였기에 집회 장소를
얻고, 포스터를 붙이며 전도를 하는 부분까지 세밀히 도우시고 예비하시는
주님안에서 우리의 열심과 수고가 헛됨을 다시금 알게 되었고, 평안과 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도를 나갈때도 영어를 사용하기 서툰 어린 아이와 같은 저였는데, 여호와께서
저에게 "너는 아이라 하지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마다 부족하고 서툰 저의 모습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주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멜번은혜교회는 대부분 형제.자매님들이 필리핀 사람들이기 ?문에, 제 맘에
한국자매가 있어서 교제하고 맘을 나눴으면 좋겠다는 맘으로 기도를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길거리서 전도를 하던 중 여러 교회와 성당을 나름대로
찾아 다녔지만 실망하고, 성경의 참뜻을 알고 싶어하던 한 한국여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여학생과 교회와의 연결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하나님께서
도우심은 모든일을 순조롭게 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집회를 시작하기도 전
복음교제를 하던 이정미라는 여학생은 구원을 받아 교회의 기쁨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방송국을 다니다, 그만두고 호주로 온 지 10일
밖에 되지 않은 한 남자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곳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멜번의 지리도 잘모르고, 모든것이 낯선 이 분에게 집회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되었고, 교회에 오고싶다고 하면서 흔쾌히 약속도 하였습니다.
멜번에 있는 많은 한국사람들 가운데 이 분들이 연결된 것이 아니라, 전도를
나갔을때 하루에 딱 한번 만난 한국사람들이 모두 교회와 연결 된 것이었습니다.
제 맘에 너무 신기하고 하나님께서 이 분들을 교회에 붙이셨다는 분명한 맘이
들어 감사합니다. 강사 목사님이 한국목사님인데, 외국인을 초청하는 집회를
흥미로워 하는 분도 있었고, 전단지를 건네 받고는 `아! 이 장소 안다`고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그 밖에 그동안 교회와 연결된
형제.자매님들의 가족들이나 많은 영혼들에게도 집회에 초청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는 예레미야(1:9) 말씀처럼, 제 입에서 나의 생각과 나의
맘이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이 내입에 있고 그것이 복된 소식
이다는 맘이 들어집니다.
요한복음(4:34~38) 말씀처럼, 우리가 볼때는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라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눈을 들어 밭을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냈었노니"라고
하신 말씀처럼 내가 노력한것이 아니라 이미 종께서 수십년동안 눈물로 복음을
위해 기도하셨던 세월과, 세계에 뿌려놓으신 복음의 씨앗의 열매를 나의 수고와
노력없이 이제는 은혜로 거둘?라는 맘이 들어지고 종의 약속안에 제가 서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멜번 집회를 위해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혹시 멜번에 연고자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61-3 9317-5429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6:58:29 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