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문화의 밤을 개최합니다. -페루-
IYF문화의 밤을 개최합니다. -페루-
  • 최은성
  • 승인 2004.06.1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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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페루에서 인사드립니다.

이곳 페루에서는 6월 11일 금요일에 청소년을 위한 IYF 문화의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전도 집회를 가졌던 리마 중심가에 있는 Teatro Felipe Pardo y Aliaga라는 700석 규모의 극장식 홀입니다. 페루 전통 춤도 준비하고, 클래식 기타리스트도 초청하고, 학생회와 청년회에서 각각 댄스도 준비하고, 또바 그룹 형제들이 불렀던(한국에는 아직 소개가 안된) 찬송도 준비하고 연극도 준비하고 그리고 사진 전시회도 준비하고 간증(마약에서 벗어나...)도 준비하고 말씀도 준비하고 다양하게 우리 페루 교회 청소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YF 문화의 밤을 준비하면서 일 속에만 빠질 때도 있었고, 아직 스페인어가 많이 부족해 정확한 의사 소통이 안되어 마음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에스겔(47:9)의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라는 말씀을 보여 주시며 `이 강물이 IYF고, 복음이라는 마음이 들면서 이번 IYF 문화의 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많은 심령들의 붙여 주시겠다. `하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문화의 밤을 통하여 연결될 심령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한국에서 참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치루어 보았지만 현지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거랑 한국에서 준비하는 거랑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국은 교회가 이미 성숙되어 어떤 일이 진행되어도 기본이 있고 그위에서 시작하는데, 해외 교회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 하나하나 마음을 쏟아 하지 않으면 금방 뻥크(?)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야 알아서 하겠지..." 하는 그냥 막연한 마음, 온 마음을 쏟지 않는 부분을 이 곳 페루에서 하나님께서 지적하고 가르쳐 주십니다. 그래서 모든 부분에 하나하나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지 않으면 안되는 위치로 몰아 넣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참 많은 보이지 않은 한국의 형제, 자매님들의 손길 속에서 많은 일들이 치루어 졌었구나!` 하는 부분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문화의 밤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들 집회라는 마음으로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생 살면서 한번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런 분들이 연결되어 구원을 받기 바라는 마음있고, 오늘은 페루에 계신 KOICA(한국국제협력단) 소장님과 정부파견 의사선생님 그리고 코이카 봉사 활동으로 이곳 페루에 오신 간호사 분들을 초청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동안은 이곳 페루 리마에 있는 20개 대학에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있는데, 처음 했던 전단지 2만장이 모자라 다시 급히 2만장을 더 인쇄해 대학생들 초청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목사님께서 "한국에 자주 기도를 부탁드려야 돼!" 하고 종종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이 마음에 남아 이번 IYF 문화의 밤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리려고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죽어 가는 불쌍한 이곳 페루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4년 6월 10일 페루 리마에서 최은성 형제 드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7:02:11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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