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큰 복음의 전쟁이 일어나려고 합니다!!!!!
[필리핀]큰 복음의 전쟁이 일어나려고 합니다!!!!!
  • 최현용
  • 승인 2004.06.13 0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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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목사님, 그리고 형제자매님.
이 곳 필리핀은 지금 교회와 종의 기도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올 해 남경현 목사님이 " 우리 필리핀이 복음을 위해서 정말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필리핀을 위해 한인들을 많이 구원 시켜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작년까지는 한인들이 개최하는 행사에는 전혀 참석하지 않아서, 우리 선교회를 아는 한인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모든 것에 부딪히자" 고 하시면서, 올해에 3~5월동안 한인들 행사에 계속 참석하였습니다. IYF 이름으로 한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 하고, 통일문화글짓기대회,어버이날 행사 등에 참석했었는데, 필리핀 전역의 한인들이 IYF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셨습니다.

오는 6월14일부터 이 곳 필리핀에서는 처음으로 한인들을 위한 집회를 앙헬레스 지역에서 가집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신문전단지를 뿌리고, 포스터와 플랜카드를 부치면서 한가정 한가정씩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 필리핀은 정말 타락한 한국 선교사들의 천국입니다.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선교사,목사라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처음 시작 할 때 형편은 참 절망적이었습니다.
이곳 앙헬레스에는 지금 조기천 선교사님 가족과 저희 단기선교사 4명 밖에 없습니다. 전도를 시작하면서, 필리핀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핍박하고, 대적하는 듯했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얼마나 한국교회에 많은 폐를 끼친지 모르요? "

"내가 박옥수씨를 25년동안 연구한 사람인데,그 교회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져 있더만.학생들 너무 심취해 있어서, 내가 깊은 얘기는 안하겠지만, 돌아가서 기도나 열심히 해."

"아~ 다 아니까 나가요 나가. 필요 없으니까 다시는 오지 마요"

"어허.. 다 아는데 왜 이러십니까? 그 교회 이단종파인거 한국에서도 파다한데 여기까지 와서 왜 이럽니까?"

"이번주에 한인들 전체에 그 집회 참석하지 말라고 광고 낼 테니까 그리 아시오."

만나는 사람마다 인간취급도 하지 않는 듯한 눈빛을 보내고, 비웃고, 나가라고 하고... 정말 암담한 듯 했습니다.
진짜 이곳에는 선교사밖에 없나 싶을 정도로 얼마나 한국 선교사들이 득실거리던지.... 만나는 사람마다 선교사고 목사였는데 집은 또 얼마나 화려하고,차는 얼마나 크고 비싼 것을 타고 다니는지..
이 사람들을 마치 이곳에 돈 긁어 모으려고 온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종은 " 이 사람들 정신 있나 없나? 누가 아직도 우리교회 보고 이단이라고 해? 하만이 모르드개 죽이려고 50규빗짜리 관짜놓고,한창 좋아하고 있을 때, 어떻게 됐나? 하나님이 그 하만을 완전히 꺽어버리시더라고. 확실히!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뭐가 두려워? 걱정말고 이번에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부딪히자. 하나님 반드시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주 내내 하루종일 전도를 했습니다. 기도회를 가지고, 종의 약속을 말씀을 듣고, 전도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오늘 저녁에 참 기쁜소식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뒤에서 욕하고 비방하는 선교사들과 대판 싸우고 교회로 돌아오는데, 한 중년남자에게서 전화가 와서 "저.... 저 집회 참석해도 됩니까? 한국에서 박목사님이 오시는 겁니까?"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는 다음주에 있는 저희 집회에 참석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 얘기 하나가 우리 마음을 얼마나 시원하게 적셔 주던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명씩 두명씩 계속 만나다 보니 우리 교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 간증을 하면 마음을 열고 집회에 참석 하고 싶어하는 영혼들을 하나님이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집회는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분이, 어떻게 오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처음 하는 이 한인집회로 인해서 필리핀의 모든 기성교회는 난리가 아닙니다. 돌아보니 1주일 동안 전도하는 동안 어느 새 하나님이 수 많은 한인들에게 우리를 알리셨음을 봅니다. 남목사님은 `단 한명을 위해서 이 집회를 하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그리고 형제자매님. 이 곳 필리핀은 이제 큰 복음의 전쟁을
치루려고 합니다.
그래서 종과 교회의 기도가 너무나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필리핀 깊숙히 박혀 있는 거대한 거짓종교에 빠져있는 많은 영혼들을 건져낼수 있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참 복음밖에 없음을 믿습니다.
기도하시면서 필리핀을 생각해 주시고, 꼭 기도해 주십시오! 이 곳의 많은 영혼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7:03:08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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