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그 때의 감사가 글을 올리게 한다.
순천시가 생긴이래 이번과 같은 큰 행사가 없었던 이곳 순천은 세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의 개최지로 확정된 그 날로부터 많은 관심과 준비로 부산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하여야 할 것은 우리의 IYF가 찬조 출연으로 태권도 조직위원회와 순천시의 도움으로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빛내게 하는데 적잖은 기여(?)를 한 것이다.
더우기 세계 80개국 2,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회이니만큼 6월28일부터 열리게 되는 IYF세계대회를 통하여 이들이 IYF를 알게되고 우리 IYF가 지부로 두고있는 국가의 참가 선수단에게 자연스레 홍보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는 부분에 이번 홍보활동이 설레이고 기대가 넘쳤다.
IYF청년 간사가 사회자의 IYF 설립 취지와 세계대회 홍보멘트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파란나라 수화공연]이 시작되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조그마한 개인용 소형 캠코더로 촬영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날 준비하기 위해 사전답사를 우리가 나왔을 때 그 날의 행사에는 그다지 많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는데 6월 15일 우리 IYF 젊은 청소년, 유치원생들의 행사가 그들에겐 무척이나 인상이 깊었나보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영어나 외국어를 구사하지 못함에 안타까웠다.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영어 좀 배워야지~^^.
한 외국인은 자신이 체코에서 왔다고 하고 IYF에대하여 관심을 가지며 마침 ECC영어 학원 부원장으로 재직하셨던 한 간사님이 도우미로 계셨는데 IYF에 대해 묻기도 했다.
대학생들의 TRF에서 배운 댄스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보였다. 한 할아버지는 [바빌론] 댄스곡의 경쾌한 음율에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댄스를 따라하는 모습에 우리 모두는 감사했다.
사실 이렇게 큰 행사를 치루기는 처음이라는 순천시처럼 우리 IYF댄스 홍보도 이런 큰 행사에 초청을 받아 많은 사람들 앞에 공연을 하는 것은 무척이나 신선하고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
처음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IYF를 알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관계자들에게 문의를 하는 마음에 은혜를 입었다는 마음이 든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곳 순천에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행사를 하고있는 청소년 연합이란 단체를 알리는 좋은 기회와 아름다운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는 IYF활동을 다채롭게 펼칠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이번 제7회 IYF세계대회에 이땅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은혜를 입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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