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예배당공사를 잠시 중단하게 되었는데, 후속집회기간에 장마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당공사를 하면서 예배당 밑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보며 배수로공사를 해야 된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막상 시간을 내지 못하고 미루기만 했는데, 장마가 와서 비가 많이 오면 건물이 지어져도 부실공사가 될 수 있기에 기도가 되었는데, 수요일아침(16일) 목사님의 마음에 다른 일보다 배수로공사를 먼저 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땅을 파고 배수관을 넣어 연결하고 부직포로 감싸고 다시 묻고나니 밤9시에야 공사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비가오기 시작하면서 배수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것을 보며 우리 마음에도 감사한 마음이 점점 크게 흘러나오게 되었답니다.



대전도집회로 공사가 2주나 쉬었지만 하나님은 그 기간동안 1층 콘크리트양생도 확실히 해 주시고, 배수로 공사도 하게 해주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이 공사를 이끌어 가신다는 마음에 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금요일(18일)에는 포항교회 헌당예배 오신 박목사님이 저희 교회에도 방문하시게 되어 "교회 위치가 참 좋다”고 기뻐하시며 말씀을 전해 주셨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높은 산성이라는 형편을 넘어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고 예루살렘 성을 점령했습니다. 산성이라는 불가능을 뛰어넘어 여부스를 점령했듯이...(박목사님 말씀중에서)

앞으로도 예배당 전세금을 받는 일이나 물질,일꾼을 얻는 일등. 많은 일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다윗이 약속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형편을 뛰어넘어 성을 점령했듯이 하나님이 불가능이라는 형편을 뛰어넘게 하실것에 대한 소망에 젖어있고, 경산교회도 박목사님 마음안에 있다는 것을 보며 형제자매님들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공사가 진행되어 2층 옥상 철근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산 예배당공사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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