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한인 체육대회
디트로이트 한인 체육대회
  • 황인경
  • 승인 2004.08.2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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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를 마치고 하나님이 시카고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시고 댄스로 복음을 전할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디트로이트에 한인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우리 댄스를 선보이고 학생들이 같이 마음을 합하는 시간도 갖도록 디트로이트 전도사님께서 우리들을 초대해 주셨다.

디트로이트에 가기 전에 아이들이 댄스연습을 하면서 어느정도 한계에 부딪혔을때 불평과 불만이 튀어나왔지만 디트로이트에 가서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의 마음을 흘려 받고 아이들이 마음을 바꾸어 나가기 시작했다.

같이 지내는 동안 아이들은 온통 세계대회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종과 교회가 너무 기뻐하시고 우리의 댄스가 무대에 서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도사님마음에 생기면서 한인회 측에 전화를 했었는데, 한인회라 하지만 실상은 교회들끼리 체육대회가 되었는데 그쪽에서 우리 교회를 알고 강하게 우리를 대적했다.

여리고 성이 굳게 닫혀 있고 금도 가지 않은것처럼 보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이끌려 여리고성을 일곱 번 돌았던 것처럼 일요일날 야외 예배를 마치고 형제자매님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댄스를 선보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화장실옆에 자리를 잡고 화장실에 오는 심령들이라도 우리댄스를 보고 우리가 가진 복음과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 학생들이 내딛는 발걸음을 기뻐하셔서 코리안저널 기자가 마침 그곳에 지나가도록 하게 하셨다. 우리가 있는곳은 더군다나 주차장 뒤편이라 사람들 눈에도 잘 띄지 않는곳이었지만 하나님이 기자를 우리쪽으로 이끄시고 우리가 무대에 설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다.





디트로이트지역의 수많은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서 아이들의 댄스는 그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나님이 아이들의 동작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를 밝게 이끌어 주시고 온마음으로 댄스를 하게 하셨다. 미국의 다른 아이들에게서 찾아볼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우리 댄스를 보면서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들의 마음에 부러운 눈길을 느낄수 있었고 진행순서에 없었던 우리가 갑자기 발표하게 되면서 원래 태권도를 선보이려던 학생들이 처음에 우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아이들중에 도복을 입고 따라서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행사가 끝난후에 전도사님은 다른 많은 목사님에게 우리교회가 성경적으로 이단이 아닌 부분을 이야기하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지셨고 그들이 정통과 이단이라는 책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하는 것을 볼때 하나님이 미시간주에 힘있게 역사하겠다는 마음이 들어졌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우리가 내딛는 작은 발걸음에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해했고 앞으로 학교에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가득채워졌다.

하나님이 작고 연약한 우리들을 가장귀하고 놀라운 복음의 일에 써주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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