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도 집회
시카고 전도 집회
  • 황인경
  • 승인 2004.09.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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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부터 9일까지 로스앤젤러스 오영신 목사님을 모시고 시카고 브니엘 침례교회에서 전도 집회를 가졌다. 오영신 목사님께서는 창세기 39장부터 49장까지 말씀을 통해서 우리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이 꿈을 꿔서도 아니고 요셉이 자기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이야기해서도 아니고 그들이 아버지와 마음이 달랐기 때문에 결국 요셉을 팔게 된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신앙이 다른 어떤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교회를 대적하게 되는 부분에 마음에 감각이 되었다. 둘째 날은 요셉에게 애굽을 맡긴 바로왕과 달리 요셉을 주관하려 했던 보디발의 아내의 모습을 통해 교회를 종을 주관하려 하는 우리의 잘못된 신앙의 모습이 적발되었고 마음이 아버지와 다르면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형들을 엄하게 대하고 베냐민의 자루에 은잔을 넣어둠으로 해서 그들에게 생명을 주고 싶은 요셉의 마음을 통해서 교회 앞에 대적자로 드러난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싶으신 교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요셉은 살아있었지만 야곱이 요셉의 피 뭍은 옷을 보고 그가 찢겼다고 생각하고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결국 그가 보는 눈이었다. 이번집회를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보는 눈으로 판단하고 살아온 것이 거짓을 믿고 살아온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번 집회 기간 중간에 그동안 기도해 왔던 예배당이 우리에게 주어지기로 결정되는 일이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형제자매님들 마음에 먼저 교회와 종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얻게 되면서 그동안 머물러 있고 교회를 대적했던 우리에게 귀하고 복된 예배당을 구하는 일을 허락하신 것을 모두 감사해 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집회였지만 하나님께서 몇몇의 심령들을 허락하셔서 말씀을 듣도록 이끌어 주셨고 우리 신앙의 현주소와 형편없고 보잘것없는 우리를 주님의 마음으로 품고 계시는 종들이 계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귀하고 복된 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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