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를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 거제중앙교회 방문
사마리아를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 거제중앙교회 방문
  • 조미경
  • 승인 2004.10.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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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어느 해 보다 참 복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한 해에 두 번씩이나 거제를 방문해 주신 종이 있었기에 다른 해 보다 우리 마음이 복음과 가까워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기쁜소식 장승포 교회 예배당 건축으로 인해 6월에 방문하셨을 때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진해로 바로 가시는 것을 보면서 참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기쁜소식 장승포교회 헌당 예배를 드리러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목사님께서 우리 같이 기도하자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로 기도하게 하신다는 음성을 듣고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었는데 장승포에서 점심식사를 하시고 갑자기 우리 거제교회에 방문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모두는 참 기뻤습니다. 잠시 모임을 갖게 되였는데 2층 본당에서 격식을 갖추어 예배 보는 것보다 소 예배당에서 종과 가까이에서 모임을 갖게 되면서 초창기 때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우리 마음이 새로웠습니다.




목사님께서 특별한 순서를 준비했는데 생선을 익히지 않고 회로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리오몬따냐 형제님들의 생음악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여러 찬송을 부르면 금방 목이 버리는데도 거제 형제자매님들을 위해서 앵콜송도 신청해 주셨습니다.
도기권 장로님께서는 창세기 12장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아브라함에 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일을 하시기 위해 목사님을 택하셨고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고 하나님의 일에 초점을 맞추어 40여년이 넘게 복음의 길을 걷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에는 내 원함의 초점을 가지고 하나님께 맞추려 하기 때문에 종과 같은 삶을 살수 없었다는 장로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목마르고 곤고하며 소망 없는 여인을 만나기 위해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셨던 예수님이 거제 땅의 많은 잃어버려진 영혼을 사랑하셔서 교회를 세우시고 약속의 말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약속이 이루어지는 현장 속에 함께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목사님! 거제에 자주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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