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화목사성경세미나 첫째날
조성화목사성경세미나 첫째날
  • 유유순
  • 승인 2004.10.12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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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몸은 다르지만 마음이 있어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같이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아픔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썩어 없어질 자기 육체에만 마음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마음을 나누고 싶어 우리에게 마음을 주셨다. 내가 싫으면 싫고, 내가 좋으면 좋고, 내 자신만 위해 살았는데,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니까 내 마음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느낀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 살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38년 병자를 보면, 문등병자를 보면 고통을 느꼈기에 불쌍히 여기셨다.

내 아픔을 느끼고 함께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내 혼자 당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어려운데 예수님이 같이 느끼고 계신다.

병든 자를 고치고 배고픈 자를 먹이신다.

그들의 아픔을 느꼈기에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다.

주님은 우리 마음과 만나고 싶어하신다. 주님은 우리마음의 죄, 고통 슬픔을 나누고 싶어하신다.

포도나무는 주인과 엮어져 열매를 맺는다. 포도나무는 땅을 지향하는 습성이 있기에 가지는 그냥두면 땅으로 기어 열매를 못 맺고, 맺어도 썩어버리고 만다. 주인이 대를 세우고 줄을 쳐 주면, 포도나무가 대에 감고 줄을 따라 뻗어나가면서 열매를 탐스럽게 맺는다.

포도원에 먼저 들어온 품꾼은 주인의 마음과 엮어지지 않고 일만 했기에, 마음이 원망, 불평에만 잡혀 주인을 불신하고 대적하게 된다.

나중 온 품꾼은 아무도 써주지 않다가 주인이 써 준 그 마음이 먼저 받아졌기에, 나중 왔지만 주인의 마음이 먼저 나오고, 마음이 먼저 되어져 버린다.

출애급기 38장 14-20절에 보면 성막 바깥은 별 것 없지만 그 안은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그 죄를 씻고 예수님과 만나고 싶어하는 번제단이 나온다. 그 다음에 어떤 허물도 받으시는 물두명이 나온다. 그 다음 성소에 들어가면 떡상, 등대, 향단이 나오는데, 교제하고 싶어하고 기도를 들어주시고, 사귐을 갖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나타나 있다. 지성소에 들어가면 은혜를 베푸시는 시온좌가 있다. 성막을 겉에서 보면 볼품없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마음을 나누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성막안에 가득 나타난다.

자기 원함이 끝나지 않은 사람, 자기 원함에서 주님의 원함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끊임없는 원망이 나온다. 내 뜻, 원함이 끝나면 복되게 사는데 주의 마음을 성막을 통해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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