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집회에 행하시는 주님 - 마산중앙교회 후속집회 소식
☞후속집회에 행하시는 주님 - 마산중앙교회 후속집회 소식
  • 김성환
  • 승인 2004.10.20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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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대전도집회에 연결되었던 박무연 할머니를 모시러 가자고 했습니다.
10월 9일 저녁 마산에서는 번화가인 코아양과 앞으로 찬양전도를 나갔었습니다. 즐겁게 찬양과 댄스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리가 전해주는 전단지를 두 세 발자국 떼고 나서 길거리에 그냥 버리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전단지와 소책자를 보며 저들이 정말 모른다 싶어 불쌍하기도 했지만 괘씸하기도 했습니다. 소책자 한권이 얼마인데......

하지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심령이 있었는데 그 분이 바로 박무연 할머니(67세)입니다. 상남동에 혼자 사시면서 직장을 다니시는데 얼마 전에 “하나님 저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 가족도 구원해 주세요.” 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직장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좀체 밖을 나가시지 않는데 찬양소리가 자꾸 들리더라는 겁니다. 계속 들려지는 찬양소리에 이끌려 저희들이 있는 곳까지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죄사함 책을 빌려갔습니다. 연락처를 적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대전도집회에 2번 참석해서 말씀도 듣고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늘 저녁 후속집회에 오시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죄사함 받고 싶다고 손을 들게 되고 체육관에서 교제했던 사모님과 개인적으로 교제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는 길거리에 버려진 책자들을 보고 순간 실망하기도 했는데 하나님은 그런 우리와 상관없이 당신의 잃어버려진 영혼을 찾는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믿음 없는 우리를 부끄럽게 하시고 당신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배점식 형제님 가게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온 김미정(18세)씨는 신앙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기브온인형극을 보러 MBC에 온 것이 계기가 되어 대전도집회를 참석해 복음을 듣게 되었고 후속집회까지 와서 교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 구석구석 어떻게 되어있나 궁금해서 구경까지 했답니다.

김정식 형제님은 천주교회를 다니는 직장동료 김순범씨를 대전도집회에 초청했는데 부인인 전네후씨까지 오시게 되었습니다. 체육관에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었지만 신앙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속집회에 연결되면서 자기의 모습이 말씀 앞에 비추어지게 되면서 죄사함 받고 싶다고 손을 들고 일어서시는 것이 아닙니까? 이제 진짜 교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수양회때 구원을 받은 김무준 형제님이 친구인 김동규씨를 대전도 집회에 초청했는데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듣고는 어머니 유준자씨를 후속집회에 모시고 왔습니다. 유준자씨는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술로 살아가던 분이신데 후속집회때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제 밥이 당긴다며 밥을 드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동규씨의 아버지 이외갑씨도 후속집회에 연결되어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소망이 없던 가정에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습니다.

‘대전도집회 만으로 집회가 끝이었다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이 후속집회가 없었더라면 저 사람들이 구원 받을 수 있었을까? 교회에 한 번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가졌던 인형극 집회, 찬양전도. 그리고 우리가 나누었던 전단지, 소책자. 그리고 포스터, 플랭카드, 우리의 전도......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들은 오늘 저녁 목사님의 요한복음 6장 말씀처럼 한 아이가 가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에 지나지 않는 보잘 것 없는 것이었습니다. 오천 명.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세면 이만 명쯤 되지 않았을까? 도저히 그 많은 무리들을 먹일 수는 없었는데 주님이 축사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양식이 충분히 되었고 남았습니다.
우리의 행한 일은 아주 조그마하고 보잘 것 없었지만 이 집회 속에 주님이 축사하셨습니다. 주님이 역사하셔서 한 사람 한사람을 집회로 이끄셨고 주님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제 연결된 심령들이 우리와 동일한 성도의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아 빼먹을뻔 했군요. 오늘 저녁 힘있게 증거된 이헌목 목사님의 말씀을 잠깐 소개 드리겠습니다. 본문말씀은 요한복음 6장 5절에서 14절까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만나(출애굽기16:13~)를 먹었습니다. 장정들만 60만 명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간 만나로 먹이시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만나는 땅의 양식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주신 양식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생명의 양식의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셨습니다. 빌립처럼 계산된 하나님이 아닌 안드레와 같이 계산 밖의 하나님, 만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만나의 뜻은 ‘이것이 무엇이냐’ 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 항상 ‘이것이 어떻게 된거냐? 이게 무슨 소리냐?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 하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2장에서 중풍병자를 고치셨을때도,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을때도 그랬습니다. 이제 만나를 받아먹으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처럼 죄를 씻으시겠습니까? 아닙니다. 히브리서 10장 5절에서 10절까지를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14절도 읽으십시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브리서 10:10)≫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14)≫


여기서 거룩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거룩입니다. 약속으로 말미암는 거룩입니다.
인간이 보는 세계와 하나님이 보는 세계는 다릅니다.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로 옮기십시오.』
아무래도 말씀정리가 부족합니다. 충분하지 않으시지요?
그럼 내일 마산중앙교회로 오셔서 목사님의 말씀테이프를 구해 다시 들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가 기록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마음을 새롭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이어질 집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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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집회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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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기사는 경남 인터넷 선교부 황지은 자매님이 올리신 기사를 링크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7:31:46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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