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한국노총웨딩홀 집회 첫째날 소식
[경인] 한국노총웨딩홀 집회 첫째날 소식
  • 박상호
  • 승인 2004.10.26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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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하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첫날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큰 장소는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합당한 장소를 허락하여 주셨고, 주님이 예비하신 많은 분들이 집회에 참석하셨습니다.

강사목사님께서는 말씀 중에,
`하나님은 안 계시는데 우리가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시는데 우린 그 하나님을 믿는 것` 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하나님을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믿어야지, 믿어야지` 하며 다짐한다면 그 사람의 ?은 어렵고 고달픈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현대의 사람들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죄로 인해 그 마음이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하며 부르고 외치는 사이에 그들 마음이 그 하나님이 그냥 아버지가 되어 버린 것을 봅니다.
부모과 자식의 관계는 부르는 호칭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것`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금번 집회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죄로 인해 막혀 있는 벽이 사라지고 새롭게 태어나 거듭나는 복된 은혜를 입기를 바라며,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GNN 경인 / 박상호(parksh@goodnews.or.kr)

[ 말씀노트 ]
로마서1:18~32
여러해 전에 인제에 한번 가 본적이 있습니다. 인제문화원에서 성경세미나를 했는데 강사로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금요일경 되었을 때 였습니다. 국어교사인 여선생님이 한분 참석을 했는데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시골학생들 큰일이다. 삶의 의미도 없고, 꿈도 없고 되는대로 산다. 참 안타깝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럼 선생님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겠습니까? 하고 진지하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분께서는 당황하시더니만 ‘잘 모르겠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이분은 가치 있는 삶에 대하여 원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타까워하시는 것이지 실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내가 행복하게 가치 있게 살고 싶다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돈벌면 가치 있는 삶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삶을 가치 있게 해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알게 되어질 때, 비로소 가치 있고 복되게 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는 큰 아이가 고3일 때의 일인데, 학교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차에 태우고 학교정문 앞까지 갔습니다. 제 딸아이에게 `기도한번 해봐라.` 하고 기도를 시켰는데 이 아이가 참 피곤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문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잠깐 교제를 아이와 했습니다. `하나님은 안 계시는데 우리가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시는데 우린 그 하나님을 믿는 거야.` 하고 교제를 했습니다.
저희 부천교회에 대안학교가 있는데 학생이 40 여명이 됩니다. 요즘 고3학년을 보면, 하루 종일 교실에 박혀서 입시 공부하는 것을 보면 학교가 아니라 입시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선교회에서 학교다운 학교를 만들자 해서 뜻을 모아 대안학교를 시작했는데 이곳에서는 영어, 태권도, 댄싱, 연극, 독서 등등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행을 합니다. 저희 아이도 늘 입시공부를 하는데 공부가 잘 안되니깐 성적도 안 오르고 늘 피곤한 거예요.
다음날은 볼 일이 없는데도 학교까지 차를 태워다 주었습니다. 가면서 어제 어떠 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제 아이가 밝은 얼굴로 참 신기해하면서 기뻐하는 거예요. ‘학교가면 늘 아침부터 졸리고, 점심때도 졸리고, 저녁때도 졸렸는데 아빠 말씀 듣고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했는데 신기하게 머리가 맑아지면서 하나도 졸리지 않고 좋았어요. 다른 아이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집에 가면 늘 짜증 부리고 하면 아빠들이 돈을 주기도 하고 아이가 대장이 되어서 가족들이 다 그 아이에 맞추어서 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빠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이야기 해 주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하는 거예요. 저도 참 기쁘더라고요.
하나님이 안 계시는데 계신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진짜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그 하나님을 이야기 하고, 실제로 경험하는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것입니다. 내 생명을 쥐고 화, 복을 쥐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야 복된 인생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죄 사함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죄” 하면 행위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사람은 착해, 법 없이도 살수 있어.’ 하면서 그 사람의 행위를 봅니다. 또한 자신에 대하여서도 관대합니다. 잘못되었어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서울에서 사역할 때였습니다. 목욕탕에 목욕을 하러 갔는데 목욕탕 문에 들어서자 어떤 여자가 커다란 수건으로 앞을 가로막고 저를 막 밀치는 것이었어요. 저는 ‘아니 왜 여자가 여기에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밀려서 나와 보니 여탕이었던 것입니다.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 대하여 관대하니깐 내가 잘못 들어갔다고 생각을 안 하고 ‘저 여자가 왜 남탕에 있는 거야.’ 하고 생각을 했던 것 입니다. 이렇듯 저한테는 관대하게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을 저버린 것을 하나님께서는 죄라고 말씀 하십니다. 살인, 간음, 도둑질, 이것보다도 하나님을 불신하고 저버린 것을 악이요 죄라고 하십니다.
창세기4장에 가인과 아벨이 나옵니다. 가인이 아벨을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씀하시자 가인은 “내가 아벨을 지키는 자이니까?” 하고 하나님께 이야기 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그 죄에 대하여 적발해 내시는 것을 봅니다. 이 모습을 보면 우리는 생각하기를 동생을 쳐 죽인 것 때문에 가인을 악한 사람으로 볼 수 있는데 성경에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요한일서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악한자 곧 사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가 아우를 쳐 죽이기 전에도 벌써 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만드셨는지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격이시기 때문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사람을 지었습니다. 인격적이라는 것은 자유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 한 마리가 있는데 ‘이 개는 나를 좋아해서 절대 나를 떠나지 않아.’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목에 쇠고랑을 걸어 놓고 그렇게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개가 주인을 사랑해서 떠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억지로인 것입니다. 그 쇠고랑이 없이 자유롭게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조건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진짜로 그 주인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창세기3:2절에 하와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없었던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고 했는데 하와의 마음에 설마 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죽을까 하노라.” 하면서 의심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뱀 곧 사단이 이야기 하니깐 그 마음이 그대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마음은 하나님과 끊어져 버리고 불신 속에 있는 것을 봅니다. 불신 속에서는 절대 사귐을 가질 수 없습니다. 마음을 나눌 수도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저 버리고 사단에 속한 것을 말합니다. 가인은 악한자의 마음을 받아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악하게 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대로 사용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하나님의 도움을 입으면서 살도록 지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나타내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은 그릇과 같은데 그 그릇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동행하면서 산다면 너무나 복된 삶을 살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7:32:29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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