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도학교(바람 든 전도자)
서울전도학교(바람 든 전도자)
  • 윤선미
  • 승인 2004.10.28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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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하반기 대전도집회가 있습니다. 이를 앞두고 서울지역에서는 전도학교를 열었습니다.
여자라면 아이를 낳을 수 있듯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데 자신의 연약함과 생각 속에 빠져서 입을 열지 않고 살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잘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데 문제점 조차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구원의 문제에도 봉착됩니다. 구원과 신앙은 너무나도 쉬운데 우리에게 아직 잘남이 있고 힘이 있어 쉬운 것을 오히려 어렵게 받습니다. 그러나 무능력자와 무익한 자에게는 예수님이 그대로 전부가 되는 놀라운 세계입니다. 목요일까지 로마서 3장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인간이 하는 일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짧게 요약해서 올리오니 여러 형제자매님도 함께 은혜 입으시길 바랍니다.

“전도를 잘하기는 쉬워도 ‘난 전도를 잘해’하는 마음을 빼내기는 어렵습니다. 그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전도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내가 목회를 잘한다. 설교를 좀 잘한다.’는 마음이 생기면 절대로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생길 수가 없고 주님을 의지해야한다는 것은 이론과 형식일 뿐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표가 납니다.

사단은 제게 “뭘 잘하다”고 속삭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지키시지 않으면 내가 뭘 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난 전도를 많이 했어 수양간도 크게 지었어!’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이 그것을 굉장히 싫어하시고 꼭 제게 문제를 주셨습니다. 마귀가 지금도 ‘넌 잘해!’하는 마음을 넣어 마치 내가 잘해서 된 것처럼 여기고 나를 신뢰하도록 만들어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날 간섭하신다는 것인데 만약에 날 간섭해주시지 않았다면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 지 두렵습니다.

“바람 든 전도자!”
사단은 계속 우리를 유혹해서 나를 신뢰하도록 만들어요.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그 의롭다 속에 “신실하다. 정직하다. 믿음 좋다.”하는 자기를 믿는 믿음이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주를 믿는 믿음이 없어지기에 그 사람에게는 절대로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습니다. 목회자들의 문제 중 99%가 이러한 문제입니다.

구원을 못 받는 것도 꼭 마찬가지에요.
야곱과 에서를 봐도 에서는 열심히 했는데 저주를 받았고 야곱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어머니 때문에 복을 받았고 또 떡굽는 관원장은 각종 좋은 것을 올려서 왕 앞에 나갔는데 저주를 받고 술 맡은 관원장은 포도주만 들고 나갔는데 왕이 전직을 회복시켜주었습니다. 나아만 장군도 자기를 신뢰하니깐 “내 생각에는...”하면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자기 생각대로라면 문등이인 채로 돌아가야지요. 자신이 기도 잘해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성경 잘 읽을 수 있고, 전도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실제 믿음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구원을 받았는지 아닌지는 구분하려면 자기의 의를 신뢰하는가를 보면 됩니다. 자기 자랑을 하면 거의 100%가 구원이 아닙니다. 구원자체가 주님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구원을 받으려면 더러운 죄인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죄인이 되어야 주를 신뢰하는 믿음이 내 안에 형성되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부추겨서 ‘십계명 지키지, 주일 지키고 십일조도 하고 담배 끊지 뭐!’ 하는 마음을 줍니다. 그런데 절대 그런 마음은 믿음이 안 됩니다. 형식적인 교인이 될지는 몰라도 그 사실을 깨달으면 신앙은 저절로 되요.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거짓말 하지 마하는 것은 이미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를 범하지 않았다면 율법을 주지 않았을 거에요.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으니깐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도둑질 하지 말라” 하면 이미 도둑질 한 사람이기에 앞으로 안할 지라도 이미 도둑질을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율법을 대충 지키려고 하는데 율법은 누구든지 모든 법을 항상 지켜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율법을 어겼기 때문에 지금부터 하나도 안 어기고 살아도 여러분은 멸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입을 막고 심판 아래 있게 하려하심이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을 잘 지켜서 의롭다하심을 얻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안 되는 것은 자기가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예 안 되니깐 예수님이 해주시기를 바라는 것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가는 길은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고 멸망으로 가는 길은 자기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열심이 없어서 믿음이 안 생기는 것이 아니고 너무 잘하기 때문입니다. 의롭게 되는 길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자신이 모든 율법을 다 지켜서 얻는 의가 있고 “나는 아무리 해도 안 돼!” 하고 예수님의 의를 받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을 아시고 예수님의 의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의는 물건이 아니라 주고 받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이 의를 주셨구나!’ 하고 마음에 믿는 것입니다. 33년 동안 이 세상에 사시면서 한번도 죄를 짓지 아니하셨던 예수님의 의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는 믿음으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 구원을 받지 못합니까? 자기가 확인해 보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무나도 쉬운데 자기 생각과 관념 속에 잠겨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확인해서 믿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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