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 IYF 호주겨울캠프 설명회 소식
김포대학 IYF 호주겨울캠프 설명회 소식
  • 유유순
  • 승인 2004.11.30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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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월요일 4시 30분에 저희 대학에서 IYF 호주겨울캠프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이 설명회를 하기까지 이번 한해에는 하나님께서 제게 하신 일이 참 많았습니다.

8월부터 제 마음에 시험이 들어 교회를 가까이 하지 못하고, 내 생각과 내 마음대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3개월간이나 교회를 나가지 않고, 내 마음에 맞는 생각대로 행동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말씀처럼 고아처럼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저번 영흥도 봉사활동 때 하나님께서 저를 다시 IYF 안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처음그곳에서 가서도 마음이 풀리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계속해서 교회를 다닐 수 있는 힘을 넣어주셔서 계속 교회와 함께하면서 집회를 참석하여 제 마음을 바꾸는 일을 하셨습니다.



제 마음에 복음을 위하여 어려움을 당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 동안 너무 편하게 복음을 전하려 했었고, 그래서 제 마음을 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복음만 위하고, 그 복음을 위하여 어려움을 당하자 하는 마음이 들어오자 제 마음이 참 하나님 앞에 감사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학교 안에 이 복음이 증거되지 못한 것이 너무 부끄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3개월동안 피해다녔기 때문에 IYF를 알리지 못했지요. 그러다 그 마음에 들어오자, 제일 먼저 우리 대학에 복음을 증거하고 IYF를 알리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인해 늘 하나님께 대학에 복음을 증거하고 싶다고 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간사님께서 우리 대학에도 설명회를 가지자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자 부담스러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우리 대학에 학생들이 이 설명회에 오겠나?’ 하는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참 부담스러웠지요. 그러다 그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 마음에 이 부담이 내게 어려움이다’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 내게 부담이 없는게 아니다. 이 어려움을 주님으로 말미암아 헤쳐나가자’하는 마음이 제 마음에 들어오면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때가 박옥수 목사님께서 서울 대전도 집회를 하신 때였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노아의 마음에 심판이 임하고 여호와의 마음에 은혜를 발견하면서 노아가 은혜를 입는 과정속에서 노아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너무 힘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이 설명회에 학생들이 많이 오겠다는 믿음이 들어왔습니다.

11월 29일이 되고 설명회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4시로 잡았었는데 학생들이 오지 않아 시간을 미루었지만 학생들이 오질 않았습니다. 제 마음에 기도가 되었습니다. 정말 이 행사가 나를 위한 행사인가? 이 일이 누굴 위한 일인가? 계속 기도를 하는 도중에 이 일을 기쁨으로 하자. 즐거움으로 하자. 이 일이 나를 위한 일이냐 하나님을 위한 일이지 당신의 원하시는 선한 뜻대로 이루실 줄 안다. 그러면서 그 설명회를 불안과 부담 속에서 진행한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 속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크게 일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만 가겠다고 대답하고, 신청서 까지 작성한 사람이 총 9명이 되니까요. 난 내 한계안에서 기뻐하고 슬퍼했지만 주님께서는 참 신실하게 일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제 마음에 어두운 부분들을 하나하나 몰아내가는 것이 내가 주님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합니다. 예전과 같지 않고,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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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홍영기 김포대학 학생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8:00:02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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