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에 시작되는 복음의 전쟁!!
코트디부아르에 시작되는 복음의 전쟁!!
  • 서유진
  • 승인 2004.12.04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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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목사님과 한국에 계시는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의 힘으로 저희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토요일 청년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전쟁으로 인해서 다친 사람들이 치료받고 있는 대학병원에 가서 전도를 했습니다.
대학병원에 가기위해서는 먼저 방문신청서를 내야하고 결과를 기다린 뒤 결과 통보서를 가지고 방문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그곳에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8층에 있는 병실(전쟁으로 인해 다친 사람이 머무는곳)에 갔을 때 관리자가 저희에게 말하길 제발 그 사람들을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오기 전 한 목사가 와서 기도해 주겠다고 하면서 눈을 감고 기도하는 동안 핸드폰, 돈을 훔쳐서 갔고 많은 목사들과 장로들이 기도하면서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우리에게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마음에 너무 화가나도 지금 이것이 코트디부아르 교회의 현실이라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을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한 청년은 허벅지 부분에 총을 맞아서 누워 있는 것 조차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시급히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할 사람은 많고 의사는 많이 없고 약도 없어서 수술할 시간만 기다리고 진통제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불쌍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동안 의사가 그 사람을 진료하기 위해 들어왔는데 그것도 뒤로 물르고 복음을 들었습니다.
처음은 그가 진통 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복음을 듣고 너무 기뻐했습니다.
그어떤 진통과 어려움도 복음앞에서는 숨을 죽였습니다.
청년이 회복되면 꼭 교회에 가겠다고 우리에게 계속해서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보호자들과도 서로 교제를 나누었는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아픈 마음의 상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료를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우리와 계속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곳에 간 모든 형제자매들이 교제를 하면서 그들 마음에 복음의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없다면 그들의 삶은 비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복음이 있다면 그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은 사람과도 같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지금 누구도 막을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복음의 전쟁입니다.
다음주는 부인자매님들이 병원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 다음주는 장년들이 복음을 전하고 각 마을별로 구역집회를 하면서 누구도 막을수 없는 복음의 전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과 이곳 형제자매님들 모두가 종의 마음안에 있어서 그 힘으로 절망가운데 더 이상 빠질수 없고 복음으로 힘있게 달려 나갈수 있는 줄 압니다.
한국교회와 종들앞에 참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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