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부 탄자니아 ~~~!
카리부 탄자니아 ~~~!
  • 기호준
  • 승인 2005.03.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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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탄자니아에 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갑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이곳 현지 형제님들과 자매님들의 환영속에 감사함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 곳 탄자니아에 처음 왔을 때에는 많이 더웠었는데 이젠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삶의 한부분이 되었습니다.
새벽에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면서 저희들의 생활은 시작합니다. 아침에 물을 담고 하루에 쓸 물을 채워 놓는 일부터 저희들의 하루는 시작이 됩니다. 이곳에 와서 한국에서는 느낄수 없는 마음들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곳에서는 물을 많이 쓸수가 없는데 물이 참 귀합니다. 이곳에서 물을 아껴서 쓰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국에서의 삶이 너무나 이곳과 달랐고 우리 한국에서의 삶이 이 곳에 있으면서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감사함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저희들은 그것들을 잘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곳에 오게 하시면서 저희에게 감사함을 주고 계십니다.
생활을 조금 불편함도 있지만 이곳에서 주님은 저희에게 감사함을 보여주시고 감사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일주일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교회 공사하는 일이나 아직 서툰 스와힐리로 복음을 전하러 갔던 일 이곳 음식인 우갈리를 처음 먹어봤던일 그리고 달라달라(현지 버스)를 타고 시장에 갔던 일 등등...
저희에게 많이 생소한 일이었지만, 하나님이 저희에게 많은 걸 보여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가장 감사한 것은 서툰 스와힐리가 우리에게 많이 부끄러웠고 힘들었었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들의 마음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말씀은 스와힐리를 잘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복음이었습니다.
언어를 완벽하게 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고 언어를 못하는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셨습니다. 언어를 잘하게 되면 언어를 의지하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마음이 말씀을 들으면서 바뀌었습니다. 그 후 전도를 나갔을 때 현지인들에게 몸짓 발짓으로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걸 볼때 감사합니다. 그렇게 교제하면서 지금 2명 정도에게 전도를 갑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웁니다.
어려운 형편을 자주 주시고 그때 그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저희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들을 보고 싶고 박목사님께서 말씀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때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탄자니아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자주자주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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