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KT 대강당 -기브온 인형극단 초청공연-
(광주)KT 대강당 -기브온 인형극단 초청공연-
  • 서영란
  • 승인 2005.04.24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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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빛고을 광주 KT대강당에서 기브온 인형극단 초청공연이 준비되었다.
KT정보통신 보안상 대관이 어려운데도 하나님께서 돕는 이를 붙여주셔서 대관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첫째날 다윗과 골리앗 둘째날 딩동댕 나무와 대장장이 아저씨 세째날 세 나무의 소원 이라는 제목으로
사흘동안 진행되었다.
KT관계자 한분은 장로교 집사님인데 수요일 예배도 잊은 채 첫날 다윗과 골리앗 공연을 보신 후“다른 인형극도 많이 봤지만 이렇게 신선한 인형극은 처음이고 너무 유익했습니다” 라면서 다음날은 자녀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오셨다.
또 다른 직원 한 분은 장로교회 장로님이신데, 2000석 되는 자기 교회 예배당에 와서 공연을 해 줄 수 있겠냐고
제안을 하기도 하셨다한다
또한 남부대학교 씨름부 학생 20여명이 공연 첫날부터 끝날 까지 계속 참석해서 IYF 대학생 댄스나 인형극 공연을 통해 마음을 열어 그들만의 고충을 털어놓고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인형극 단원의 하나인 송치수 집사의 이모는 장로교 사모인데 그동안 형제를 향해 마음을 닫고 사시다가, 시무하는 교회에 어려움이 닥치면서 마음을 바꾸어 아이들과 함께 인형극 공연을 처음 참석하셨는데, 자기의 길과는 뭔가 다른 많은 도전을 느끼신 듯 하다.
또한 강영수씨는 딱 한번 우리 교회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인형극 공연에 누군가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는데, 예수님이 자기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너무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아이들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고 싶으셔서 아이들과 동행하여 인형극 공연에 끝까지 참석하셨다. 그리고 마지막날 5월에 있게 될 우리의 집회소식을 알려드리자 꼭 가겠다면서 기뻐하셨다.



세월로 굳어진 어른들의 마음도 어린아이처럼 부드러워져 인형의 댄스에 맞춰 박수를 치며 기뻐하다가도, 정작 복음적인 내용의 인형극이 시작되면 눈물을 훔치며 잔잔한 감동속에 젖기도 하셨다.
귀엽고 재미있는 인형의 캐릭터 속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너무도 분명하고 명백한 복음이었다. 인형들의 재롱 앞에 나이의 벽도, 신분의 벽도 허물어져 내리고 열려진 그 마음속에 분명한 복음이 들려지고 그리스도의 의가 나타나는 복된 시간이었다.

봄이 되면 여기저기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돋아나 있다가 돌아보면 어느 샌지도 모르게 예쁜 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이들의 마음 밭에 웃음과 감동을 통해 뿌려진 이 작은 복음의 씨앗들은 머지 않아 여기저기서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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