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사공들은 배 안에 있는 물건을 바다에 던지면서 배를 가볍게 함으로서 살아 보려고 애를 썼지만 근본 문제의 핵심인 요나는 배 안에 그대로 두고 있었다.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해도 요나를 두고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었다.
마음 깊숙이 잠을 자고 있는 거역하는 마음이 바다에 던져질 때, 그 때부터 평화가 온다. 하나님은 우리 육을 바다에 던지기를 원하신다.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일을 받지 않고 깨닫지도 못한다. 요나의 육이 바다에 던져진 후 요나서 2장에 나오는 요나의 말, 요나의 부르짖음은 모두가 "주님"으로 통한다. 뻣뻣하고 고집스런 요나의 마음이 요나서 2장에서 바뀐 모습을 본다.
얼핏 보면 사공들이 요나를 던진 것 같은데 요나는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다"고 말했다. 우연히 물고기가 요나를 니느웨에 토한 것 같아 보이지만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셨다"고 말씀한다.
모든 것은 주로 말미암는다. 요나서를 통해 남인천교회 성도들과 새로운 분들께 입히실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8:56:5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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