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IYF 설명회 및 집회소식
[남아공] IYF 설명회 및 집회소식
  • 이진우
  • 승인 2005.05.22 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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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안녕하세요? 남아공 단기 선교사 이진우, 안여광, 최원철 형제입니다.
이번 한 주간 이곳 남아공에서는 지난 16일 요하네스버그 대학에서 IYF 설명회를
가졌고 17일부터 20일까지 성경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4월말에 가진 IYF 사진 전시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IYF를 알게 되고
8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IYF 회원으로 등록하게 되면서 하나님이 저희 마음에
2005 IYF 세계 대회 설명회를 갖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일을 준비하면서 저희 단기 선교사들에게 부족한 점도 많고
실수투성이인 모습을 하나님께서 드러내셨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25여명의 학생을 설명회에 보내주셨습니다.
이충학 목사님의 마음에 많은 대학생들이 이번 세계 대회에 참석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고 저희도 그 마음을 받아서 학생들에게
IYF를 통해서 바뀌어진 우리의 간증들과 IYF의 정신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IYF 댄스와 2004년 세계 대회 앨범 CD룰 통해 IYF의 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후엔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학생들이 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하나님이 보여주셨습니다.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이 IYF 세계 대회에 참석하고자 접수를 하게 되었는데
이곳 남아공은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특히,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물질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다들 물질에 대한 부분에 부담이 많다는
솔직한 고백을 내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에 참석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고 또한 몇몇 학생은 물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올 한해 이곳 대학에서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케 하셨습니다.
특히, 린다 라는 여학생은 교회에서 차로 40분 이상 떨어진 소웨토(SOWETO)라는
곳에 사는데 말씀을 듣고 우리 교회로 오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였습니다.
우리 모습은 참 연약하지만 우리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일을 하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을 교회 안에 세워가실 하나님이 소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23일에 다시 한 번 IYF 세계 대회 설명회를 같은 곳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17일부터 가진 성경 세미나에서는 하나님이 당신이 친히 준비하신
영혼들을 우리에게 붙이셨습니다.
남아공 사람들은, 특히 대부분의 흑인들이 가난하고 좋은 직업도 없어서
늘 자기의 삶에 매여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 집회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올지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는 말씀에 소망을 가지고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형편은 무척 어렵게만 보였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여호와의 증인이나 여러 곳의 교인들이 참 복음을 대적하고
자기의 아는 것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그들이
너무 안타깝고 한편으로 이런 복음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이 감사했습니다.
매일 오전 세미나 시간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을 하러 가기 때문에
저희 마음에 영혼이 올까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희 마음에 때로 눌리기도,
때론 사람이 많이 않아서 슬프기도 했지만 주님께서 당신의 약속대로 당신이
준비하신 영혼들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금요일 오전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 젊은 부인 두 분이 계셨는데,
이 분들은 직장도, 물질도, 남편도 없이 소망없이 살고 계셨습니다.
그러다 직장을 구하러 교회 근처에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우연히 집회 전단지를
받고 교회에 오셨다가 교제를 통해 구원을 받는 큰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또, 이번 집회를 통해서 교회와 멀어져 있던 형제자매님들이 집회에 참석하고
더러는 다시 교회와 연결되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종에게 주신 약속대로 올해 안에
많은 형제자매님들을 교회 안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구원 받은 후 교회와 잘
연결되어지지 않던 형편을 넘어서 남아공 교회를 복음을 위해 키우시겠다는
소망이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남부 아프리카에 있는 짐바브웨(Zimbabwe)라는
곳으로 전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전도 여행 가운데서도 주님이 복음과 IYF를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시겠다는
마음이 들고 그곳에도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소망이 듭니다.
대학생들이 형편을 넘어서 세계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라며
또한 짐바브웨 전도 여행을 놓고도 교회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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