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함께하는 영상집회 소식 -거제-
공원에서 함께하는 영상집회 소식 -거제-
  • 김성환
  • 승인 2005.05.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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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거제에 박목사님이 직접 오셔서 대 전도집회를 하지는 못하지만 거제시민들에게도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진리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 살아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니 만큼 결과에 집착치 말고 인터넷 집회에 온 마음을 쏟기를 바랍니다.”
목사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대구집회에 가셨고 형제, 자매들은 2구역으로 나누어 집회를 준비했다. 낮에는 교회에서 인터넷으로 말씀을 듣고 밤에는 야외 공원에서 큰 스크린을 통해 영상집회를 하였다.

주변에 아파트가 둘러 있고 아직은 밤이 조금 쌀쌀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놀러 나오는 분들도 있고 직장에서 일 마치고 퇴근하는 분들이 많이 지나다니기에 하나님이 이들을 이끄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집회를 준비하였다.
갈라디아서를 통해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은 그것이 아무리 좋은 모양이라 할 찌라도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만 받으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이 집회는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 이 집회 말씀을 듣는 심령들이 더 이상 자기가 애쓰고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준비해 놓은 은혜를 얻겠다는 마음이 들어 소망스러웠다.

첫날 저녁 집회에 새로운 분이 세 분 참석하였다.
그 중 대우조선에 다니시는 한 아저씨는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마시고 집에 가려 하다가 공원에서 하는 영상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었다. 이 분은 부산에서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 분인데 왜 장로교회에서 이 교회를 이단이라고 하는 지 궁금해 하고 있던 중이었다. 한 형제님이 교제하며 복음을 전했는데 ‘그래요, 박목사님이 전하시는 단번에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셨다는 그 말씀을 맞아요. 이것이 옳아요’ 하며 기뻐하며 돌아가셨다.




둘쨋날 저녁, 찬 바람이 겨울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누가 오겠나? 싶었는데 8 명의 사람이 다녀갔고 4명의 사람이 끝까지 앉아서 말씀을 들었다. 정말 놀라웠다.
병원에 입원 중인 조영숙 자매를 통해 천주교 다니시는 아저씨가 참석하여 교제하였고 삼성조선에서 청소부로 일하시는 할머니가 퇴근길에 오셔서 말씀을 듣고 가고 젊은 부인이 말씀을 들었으며 수양회에 참석하여 복음을 들은 형제님의 회사 동료도 오셔서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우리의 생각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고 다음 주 부산 집회까지 이 공원 집회가 계속 될 것인데 이 집회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일들을 준비하셨을지 기대와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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