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교사 강습회를 다녀와서
실버 교사 강습회를 다녀와서
  • 김지은
  • 승인 2005.06.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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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 1:1)

바울은 사도이기 이전에 낮고 천한 종의 위치에서 복음을 섬겼다.다윗은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로다 라고 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릴때에 백향목이 아닌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뿌린 것처럼, 가장 못나고 천한 우슬초가 묶음이 되어 피에 적시어져서 뿌리는데 쓰임 받는 것처럼 못나고 비천한 우리를 불러 복음의 일에 쓰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머물러 있어야 할 마음의 위치를 말씀으로 보여주셨다.


봄 수양회 교사 강습회 때 박목사님 사모님께서 실버교사들에게 전해주신 예레미야 1장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 1:5)

말씀이 모두들에게 살아 있어서 마음에 소망이 젖어있었다.
첫날부터 성령께서 강습회 분위기를 너무나 아름답게 이끌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노인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종에게 임하고 그 마음을 우리 교사들에게도 흘려 주셔서 모두가 주님의 말씀속에 젖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화요일 석식 후 대덕 수양관 주위와 잔디 밭에서 삼삼오오거닐면서 교제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마치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는 아담과 하와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곳곳에서 교제와 기도회를 가지는 모습들이 아름다웠다. 우리를 이런 복된 곳으로 이끌어 주신 교회와 종들에게도 너무 감사해서 모두 모두 우린 행복하다는 말을 아끼지 아니했다. 세상에서 정욕을 위해 살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해서 교회 안에 머물게 하시고 주의 마음과 심장을 가지도록 양육하시고 복음의 도구로 우리를 불러주시고 써 주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 날엔 박목사님께서 오셔서 올 한해 전반기동안 선교회와 목사님 안에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전해주셨는데 우리가 이런 귀하고 복된 자리에, 교회안에 있다는 것이 그렇게 복될 수가 없었다. 우리는 모두 박수를 쳤다.
주님께 영광을, 교회와 종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는 우리에게 임한 주의 사랑을 마음껏 노인들에게 전하리라. 주의 사랑을 노래하리라.
이번 2005 여름 실버 수양회가 간절히 기다려지는 것은 우리 노인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여호와의 이레가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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