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멕시코 iyf 청소년 수련회
제 3회 멕시코 iyf 청소년 수련회
  • 신선혜
  • 승인 2005.09.1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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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작년까지 두번의 청소년수련회는 학기중에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수련회를 앞두고 목사님의 마음에 ‘이번 수련회는 여름방학 기간동안에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셨는데, 공사가 한창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8월9일부터 열흘간 9명의 미국 서부 단기선교사들이 미국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이 공사때문에 수련회를 위한 돕는 손길을 붙이신다는 마음이 들어 마음을 정할 수 있었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장소를 구하는 문제였? 윱求?. 100명가량의 참가자를 수용할 수 있을만한 시설이 이곳에는 흔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린 한 형제님을 통해 아주 좋은 장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 숙소에는 네명씩 지낼수있는 부엌과 냉장고 개인용 침대와 수영장, 놀수있는 시설까지 갖춰진거의 호텔수준의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방학중이었기에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요구했습니다. 또 우리가 아니어도 빌려줄 수 있는 곳이 많기때문에 조금도 가격 흥정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결국은 계약이 이루어졌는데도 장소 관계 담당자들은 우리가 수양회장소에 도착한 당일 더 많은 돈을 요구하며 우리를 그 장소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 멋진 장소를 눈앞에 두고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새로온 학생들과 교회를 떠났다가 수련회에 참석한 아이들을 위해 종들이 장소 담당자들과 마음으로 싸우고 계신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13명의 미국서부단기, 멕시코단기들은 기도로 종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그들과 싸웠습니다. 이 일을 통해 수양회를 하기전에 먼저 분주하게 프로그램과 행사준비에만 급급했던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이 하나로 조율하길 바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계약이 다시 이루어져 무사히 수양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짧은 일정이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프로! 그램을 재밌게 준비하라는 종의 음성을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인Scabinger(미션 임파서블),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 마라톤과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따라하며 아이들은 승패를 떠나서 반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새벽에는 미국단기선교사들의 말씀을 아침, 저녁으로는 간증을 통역을 통해 들으면서 나라와 문화는 다르지만 마음에 있! 었던 갈등과 그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멕시코 학생들의 마음에도 동일하게 역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녁 말씀 시간전에 미국단기들이 보여준 댄스와 공연은 댄스를 ! 유난히 좋아하는 멕시코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멕시코 단기선교사들과 몇몇의 미국 서부 단기선교사들은(통역을 통! 해) 교사로 반을 이끌면서 참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교사로 첫 그룹교제를 들어갔을때 전부 내 또래인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끌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밀려와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새벽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내게 ‘수고하고 짐진자들아 내가 너?! 晝? 쉬게하리라’ 말씀으로 내 마음에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면 우리반이 은혜를 입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정말 말씀대로 이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련회가 끝날때 자신에 빠져 살던 아이들이 이미 말씀안에서 바뀌어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변화의 배라는 말이 정말이라며 간증하는 것을 들었을때 너무나 감사했다.

그리고 세계대회를 통해 삶이 변화된 한 형제를 보며 그의 친구들이 참석했는데 복음반에서 구원을 받고 지금은 그들의 부모들과 형제들이 우리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너무나 큰 나라입니다. 그래서 많은 복음전도자가 필요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멕시코의 복음의 일꾼으로 ! 자라날 것을 생각할때 참 감사합니다.

멕시코 청소년들과 멕시코 교회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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