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서부산교회 집회소식]
[기쁜소식서부산교회 집회소식]
  • 김미형
  • 승인 2005.12.0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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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진 초겨울.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집회로 들어오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예배당을 건축하고 처음으로 갖게 되는 집회라서 그런지 사뭇 긴장도 되고, 기쁜 마음에 모두들 감사한 표정이다.


집회 전 정용만 목사님께서, “야곱은 라반의 흰 양무리에게서 자기 분깃을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롱지고 점이 있는 양이 태어나면 자기 것이 되기로 삼촌과 언약했는데, 어찌 흰 양들에게서 아롱지고 점이 있는 양이 날 수가 있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생물학의 법칙을 깨시고 야곱에게 수많은 소유물을 주셔서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로서는 영혼을 구원할 능력도, 지혜도 없는 자이지만, 우리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많은 생명들을 탄생시키시고 마침내 이 예배당을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겨났고, 과연 말씀대로 많은 심령들을 이끄셨다.
강사로 오신 홍오윤 목사님께서는, “다윗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다스리거나 제어할 수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자기가 왕이었기에 자신이 주인이었기에, 스스로 너무 커져 버렸기에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다스리거나 이끌어 줄 수 없는 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신앙은 억지로, 막 하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신앙은 분명한 것이고 정확한 것이며, 법칙이 있습니다. 자신이 무얼 하려고 하니까 막연하고 막막한 것이지, 할 수 없어서 주를 의지할 때 하나님은 분명한 길을 보이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매시간마다 성경의 인물을 들어서 그들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마음의 세계를 정확하게 증거하셨는데, 어느덧 우리의 마음들도 그 말씀 앞에 이끌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 노아의 마음에 하나님의 심판이 정확히 임하자 구원의 길도 보였듯이 우리를 세우고 높이며 살아온 그 마음이 저주요 불평임을 발견할 때 이제 이 나를 버리고 주께로 마음을 돌이킬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씀과 하나가 되어가는 우리를 발견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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