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두번째 소식
라이베리아 두번째 소식
  • 엄길헌
  • 승인 2006.04.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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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두 번째 소식...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로마서9:13]

우리가 여기 온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다.
그 동안 한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은 일들을 허락해 주셨다.
우리가 처음가진 성경학교를 시발점으로 초,중학교에 초청을 받게 되어 댄스와 선교사님의 말씀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우리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열게 되었고 그 후, 선교사님이 가나 수양회에 가시면서 하나님을 통해 받으신 약속을 우리에게 전해주셨는데 우리단기선교사5명 모두 하나님이 약속을 이뤄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계속해서 고등학교에서도 우리를 초청해 주어서 공연과 말씀을 전할 수 있었고. 이 곳 몬로비아에서 가장 좋은 학교인 SOS학교에도 초청을 받아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모두 마음을 열어주었고 교장선생님도 마음을 열고 계속해서 공연과 말씀시간을 가지길 바랬다



비록 선교사님이 계시지 않았지만 공연을 준비하고 말씀을 준비하면서 우리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고 하나님이 은혜를 입히시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복음을 전할 때 그들 마음에 말씀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부족한 우리의 댄스에도 마음을 열고 같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맑은 눈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도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연결된 학생이 예배에 참석하면서 구원을 받았고 그 학생의 초청으로 처음으로 노방전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그들의 삶은 초라하고 보잘 것 없었지만 마음만은 순수했고 비록 많은 사람들이 오진 않았었지만 한명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약속대로 우리들을 이끄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선교사님이 돌아오시면서 많은 약속을 가지고 오셨다.
교회를 짓는 일이나 학교를 세울 소망을 듣게 되었고 우리 마음에도 동일하게 종의 약속이 소망이 되었고 선교사님과 형제들이 정글로 전도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선교학생으로 있는 빈다형제가 5년정도 고향을 떠나 있었고 가족을 만나지 못 했었는데 가족의 안부도 궁금해 하고 복음 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전도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오랜 내전으로 인해 UN검문소가 곳곳에 있었고 전도여행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처음에는 정글이고 처음가지는 전도여행에 모두들 들떠있었지만 잦은 검문으로 마음을 낮추어야 했고 이 일들 앞에서도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었다.
때로 이민국 직원들이 돈을 요구했지만 우리가 선교사인 것을 이야기 했을 때 그들이 도와주었고 다음에 올 때 성경책을 꼭 챙겨주기를 바랬다.
우리가 갔던 곳은 바폴루라는 곳인데 내전중일때도 아주 심했던 곳이라고 했다.우리가 생각했던 정글과 달리 불탄 집들과 나무가 많이 있었고 전쟁이 끝난 지금도 UN의 경비가 삼엄했다.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당한 이들의 마음은 낮았고 우리가 복음을 전했을 때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그들의 마음을 볼 때 하나님앞에 너무 감사했다.이 들 앞에 있는 형편으로는 소망을 둘 것이 하나도 없었고 우리가 어떻게 이들을 도와야할지 몰랐지만 복음을 전하고 난 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주신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들이 지금까지 갖지 못 했던 복음을 통해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기뻐하였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비록 잠잘 곳이 없었지만 하나님이 잠잘 곳을 준비해 주셨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영혼들도 붙여주셔서 40명이 구원을 받았고 그들이 우리에게 교회를 세워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였다.
돌아오는 길이 아쉬웠고 더 깊은 오지정글에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처음에 우리의 마음에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된 라이베리아에서 전도여행은
힘들꺼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나님은 이번 바폴루전도여행을 통해 더 깊은 오지로
갈 수 있는 소망의 마음을 허락해 주셨다.
우리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종교등록과 라디오방송설교를
허락해주셨다. 처음에 종교 등록청에서 많은 돈을 요구했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아주 싼 값에 종교등록을 할 수 있었고 이들에게 우리선교회를 소개할 때 마음을 여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이 라이베리아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소망하는 가운데 라디오 방송을 통해 박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구원을 받겠다라는 믿음이 있어 방송국을 알아보던 중에 파워FM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박목사님 창세기강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 어느 시간에 방송을 해야 할지 몰랐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일저녁 시간은 라디오 방송설교를 많이 듣는다고 해서 주일저녁 6시에 방송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간이 방송국의 중요한 시간대라 은혜를 입어야 했다.하지만 우리가 방송을 계약할 때 그 시간이 비워져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라디오를 통해 복음이 증거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방송국직원들도 박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굉장히 놀라워했고 지금까지 듣지 못 했던 말씀이라며 계속 듣기를 원했고 목사님의 설교가 끝난 다음 프로의 진행자가 계속해서 박 목사님의 설교를 광고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일 해 주시고 은혜를 입혀주시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일들을 또 준비해 주셨을까하는 기대가 된다.
이 곳 라이베리아는 소망의 땅이고 기쁨의 땅이다.
종과교회의 약속이 있고 우리 별들이 이 곳을 환하게 밝히기 때문이다.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무엘상14장 6절]
박목사님의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비록 연약하고 아무것도 아닌자 이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일들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라이베리아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라이베리아의 다섯 개의 반짝이는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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