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단기선교사 인도의 작은별이 보낸 편지입니다.
5기 단기선교사 인도의 작은별이 보낸 편지입니다.
  • 이윤경
  • 승인 2006.06.1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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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작은별 조맑음 자매의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정용만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인도로 GNC를 나온 조맑음 자매 입니다. 연락을 드린다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목사님께서 교제해주셨던 말씀이 정말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목사님, 사모님과의 만남은 단 한번이었지만 저에겐 정말 잊을수 없는 시간이 되었어요. 저에게 마음쓰시고 마음으로 교제해주시고 제가 하나님의 사랑안에 들어왔기 때문에 종과 교회의 사랑을 받네요.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보고 싶습니다 ^^
이곳에 이제 4개월째 제가 교회에서 단기 선교사로 있으니깐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저를 위해 교제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마음도 생각되어지구요 제가 어디서 이런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요?
진주교회가 너무 그립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하루하루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번주에 오리사교회에 수양회가 있었어요. 그곳에 가기전까지 저는 제속에, 제생각속에 빠져 살았어요. 이곳에 왜 왔는지 의문도 들고, 이곳의 날씨(48도가 넘어요), 사람들, 제시간이 없는 것 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제마음에서 문제가 되더라구요. 같이 있는 단기랑 문제도 있구요. 오리사 수양회에 갔다와서도 내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에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전에도 하나님은 저에게 많은 일들을 보여주셨는데 제 마음에 말씀이 들어오지도, 일을 할 수도 없는 마음이었어요. 저는 제 마음이 바뀌지 않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제 생각이더라구요.

정영민목사님 말씀중에서 이미 빛이 우리게게 왔는데 왜 어둠을 가지고 있냐는 말씀과 믿음의 세계는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 제 마음을 바꾸어 주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제 생각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구원받은후 저는 이미 작은 예수님이 되었고 “나”라는 인간은 죽었는데, 예수님은 남을 미워하지도 않으시고 남을 판단하지도 않고 악한 마음도 없는데 저는 사단에 이끌려 정말 그 생각에 이끌렸다는 것을 알았을때 제 마음에 평안이 왔습니다. 이희남 목사님과 오리사 사모님과 교제하면서 제마음, 삐뚤고 소망없는 제마음에 약속의 말씀도 주셨어요. 형편은 변하지 않았지만 제 마음에 말씀이 힘이 되고 소망이 되었어요.

남은 기간동안 주님이 하실일이 기대와 소망이 되요. 저는 사람만나기도 부담스럽고 복음을 전할 수도 없는 사람인데 전도 나가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바뀌었어요. 하루하루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 삶도 형편도 생각도 모두 다른 사람이지만 한가지 똑같은 것은 그들의 마음에 소망이 없고 자신들의 하나님은 있지만 저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은 모르더라구요. 그들에게 제가 만난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살수 없는 사람인데 교회가 저를 이끌어 주셔서 복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신앙을 몰랐을땐 신앙이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신앙은 참 재미가 있더라구요.

작년에 구원받고 교회와 종이 이끌어주셔서 이곳에서 귀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참 감사해요.저를 위한 1년이아니라 교회와 종의 마음을 받아서 살고 싶습니다. 힌두의 나라 인도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목사님 사모님 건강하세요 ♡


-주님의 인도를 받는 인도 체나이에서
2006.05.31 맑음 드림



추신 : 형제 , 자매님들께 안부 전해주세요 다들 잘 지내시죠?
교회에서 있었던 일들이 하나둘씩 생각나네요.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구원받은지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제 형편에 져서 교회를 멀리하던 저를 계속기도해주시고 교제해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건강하게 복음 전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너무 보고 싶을 꺼예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믿음 신앙은 발견하는 거래요. 우리는 믿음으로 살수 없지만 이미 주님이 준비해놓으신 것을 발견하면 된데요. 다들 아시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더운날 인도에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마음을 받아 일하고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별에게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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