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아 폴리스] 인디언 집회
[미네아 폴리스] 인디언 집회
  • 박세영
  • 승인 2006.08.0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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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아 폴리스에서 5시간 떨어진 인디언 마을 [Red Lake] 에서 7. 24 ~ 27 일까지 3박 4일간 Cultural Exhibition & Bible Seminar 을 가졌습니다. 동부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단기선교사들과 선교사님들께서 오셔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몇번을 찾아갔지만 작년 인디안집회를 통하여 알게된 사람들과 잘 만나지지도 않고 연락도 되지않아 너무나 막막했습니다. 그리고 미네아폴리스 집회를 통해 구원받았던 켈리자매님도 전화가 없어 하나님께 기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러다가 종들의 마음안에 있는 인디안집회를 보게되었고, 형제 자매님들이 모여 기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내딛은 발에 하나님께서 St mary`s Mission 성당에 신부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저희들 집회장소와 숙소, 부억까지 모든것을 빌려주고, 한부분 한부분 길을 열어가셨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성경 세미나를 가지고, 오후에는 인디언 마을 교도소와 마을회관을 돌아 다니면서 문화발표와 복음을 전했습니다. 교도소에서는 30여명이나 되는 죄수들이 3일동안 복음을 들으면서 돌처럼 ?어있던 얼굴들이 밝아지고 기뻐하는것을 볼 수 있었고, 마지막날에 5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했습니다. 교도소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때 저희들의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커뮤티센터를 돌아 다니면서 문화발표이후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엔 이들이 성경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거부하지 않을까...염려했었는데 이들이 꼭 말씀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말씀을 경청하면서 이후시간에 삼삼오오로 짝지어 진지하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들이 집회까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일 오전예배에 아무도 오지않아 기도했는데, 저녁예배에는 인디언마을로camp 온 70 여명의 미국인 학생들이 참석해서 끝날 때 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복음을 들었습니다. 첫날 임민철 목사님께서 우리 한계를 넘어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이젠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 미국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를 바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국에서 멸시받고 천대받아 설자리를 잃어버린 인디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저희들이 마음껏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몇해전에 인디안사람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는 박목사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것을 보며 저희마음이 더욱 소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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