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말씀에 젖어드는 2주차 중1학생캠프
[구미] 말씀에 젖어드는 2주차 중1학생캠프
  • 배정식
  • 승인 2007.01.10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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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1월 9일(화요일) @
새벽 시간, 권국환 장로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다.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무엇을 들었느냐, 누구를 만났느냐 가 중요합니다. 사람이 보기엔 거짓말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 편에 서서 보세요.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서서, 사람이 보기에 거짓말하며 사세요. 12명의 정탐꾼 중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이었습니다.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내가 보기에 옳은 말을 하지 말고, 거짓말같아도 하나님 편에서 말을 하세요.
"영광과 욕됨으로 말미암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말미암으며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고후6:8~9)
우리가 보기엔 거짓말 같아 보여도, 하나님이 참이 되시기에, 우리의 생각과 눈을 무시하고, 말씀 편으로 마음을 옮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점심을 먹고, 아이스링크장을 갔다. 삼삼오오 줄지어 빙판 위를 누비는 친구들의 표정이 살아있다. 벽을 잡고 열심히 씨름하는 친구들, 엉금엉금 바닥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거북이형, 부러움의 대상인 날쌘돌이 치타형, 옆 사람이 넘어져도 나몰라라형. 달리는 모양은 다르지만, 모두들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빙판 위에서 더욱 자유로와 보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산 교회 홍강은 친구:
겨울이지만, 열심히 달리다 보니 오히려 추위를 이길 수 있었고, 움츠러들었던 마음에 활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울릉도 은혜 교회 신은비 친구:
울릉도에서는 눈을 보기 힘든데, 새하얀 빙판 위에서 눈 덮인 듯한 겨울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김천 교회 이유빈 친구:
엎치락 뒤치락,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친구들이랑 더욱 친해진 것 같아요.
30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사고없이 안전하게 교회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2주차 저녁엔 마태, 마가, 누가, 요한팀에서 댄스, 합창, 연극을 차례대로 준비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떤 친구든지 무대에 서서 발표를 하면서 무대 공포증이라는 부담을 뛰어넘고, 마음이 드러나 서로 교제로 이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부족하고, 못하기때문에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음이 연합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강우 목사님께서는 마태복음22장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건 우리가 뭘 잘하고 착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바라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해 주셨다.
벌써 2주차의 반이 지나가려 한다. 마음의 싸움이 계속되면서, 아름다운 마음의 간증도 나날이 풍성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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