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별이 남기고 간 별똥의 역사
[르완다] 별이 남기고 간 별똥의 역사
  • 전희용
  • 승인 2007.01.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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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별이 남기고 간 별똥의 역사

별이 떨구고 간 별똥이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환한 별똥별이 되듯이, 단기 선교사들이 남기고 간 귀한 마음들이 이곳에 남아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현지인들의 마음 안에서 이루고 있습니다.

[5기 르완다 별들과 그 별똥들이 공항에서]

이준호, 유영현, 양순종, 김나래, 박주영 단기선교사들이 모두 르완다를 떠날 짐을 싣고 공항에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헐레벌떡 뛰어온 현지인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손에는 비행기 안에서 먹으라고 준비한 만다지, 사모사가 한 봉투씩 들려져 있었는데, 어느새 단기선교사들 손으로 옮겨져 갔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나눈 마음들이 끈적 끈적 섞여져 눈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단기선교사들은 마음을 더 많이 나누지 못한 것에 대하여 너무 너무 미안해 하였습니다. 어깨를 들썩이며 주저앉아 울면서...


[집회후 복음교제하는 선교학생(위)과 통역하는 마마 바브라(아래)]

단기선교사들이 가고 난 빈 자리는 14일간의 성막강연 집회로 복음으로 채워졌습니다.. 두 주간을 꼬박 참석한 사람들만 수십명, 영어교실이 있는 날이면 백여명이 넘게 참석하여 자세한 복음의 말씀을 성막이야기를 통해 들었습니다. 청소하고 의자 깔고, 전도하고 교제하던 단기선교사들의 자리에 현지인들이 하나 둘 들어와 함께 하였습니다. 목사들도 와서 복음을 깨닫고, 특별히, 현지어를 떠듬거리던 단기선교사 두 자매들이 마음을 꺽고 찾아갔던 바브라 가족이 집회를 통하여 구원을 확신하고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통역도 하고, 말씀을 들으며 자꾸만 눈물을 흘리며 자기에게 찾아와 끈이 되어준 단기선교사들을 고마워했습니다.

[14일간의 성막집회 장면]

지금은 6기 단기선교사 별들을 맞을 준비로 매트리스도 사고, 방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 하늘의 진주문을 통해 오고갈 그들과 엮어질 주님의 이야기를 기다리면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1:47:3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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