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돕고 계신 이곳 페루...
하나님이 돕고 계신 이곳 페루...
  • 박용운(pyw14)
  • 승인 2007.03.3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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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은 현재 박목사님의 집회준비가 한창인 페루입니다.
집회를 치루기에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 곳 페루교회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한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예배당 이전과 집회가 겹쳐있어 새 예배당에서 집회를 치르려는 계획이었으나 예배당을 구입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그 계획이 무산되고 다른 장소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회기간이 이 곳 남미에서 가장 큰 명절인 부활절 기간과 겹쳐있어서 마땅한 장소가 없었고 유일하게 남아있던 FELIPE PARDO Y ALIAGA 극장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런 곳에 박목사님을 모시기에 너무나 부족해 보였지만 신 목사님의 마음에 우리의 계획이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만큼만, 이끄시는 대로만 준비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과 상관없이 이 집회를 아름답게 하시겠다는 믿음이 저희에게 전달되면서 기쁜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페루 교회 형제, 자매들과 단기들이 밤낮으로 포스터와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고 댄스전도를 통해 집회 홍보와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집회 장소인 FELIPE PARDO Y ALIAGA 극장에도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집회를 대비해 새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배당 이전 때문에 현재 교회가 임시거처인 건물에 와있는데 이곳이 리마에서는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이라서 자칫 집회준비를 하는데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믿음으로 형제, 자매들이 담대하게 전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단기들도 현지 형제, 자매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하며 집회준비에 마음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댄스라던가,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일을 통해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댄스 전도를 하면서 실수도 하고 많이 부족했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댄스를 보려고 모여들고 집회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전에 없던 기쁨들이 생겨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 리마는 사막이라서 산에 나무 한그루 찾아보기 힘든 황량한 곳인데 이곳에서 약 한 달정도 지내는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와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그런 만큼 이 곳 페루 사람들 마음에 소망 둘 곳이 없어 복음을 사모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전도 집회가 많은 페루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루에서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갖게 될 대전도집회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08 21:06:40 자유게쉬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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