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얼마 전에 길에서 우연히 전단지를 받았는데, 뒷면에 있는 'Are you perfect just as God?' 이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 메시지는 너무나 색다르고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짧은 내용이었지만 강력하게 제 마음을 두드려 저를 집회 첫 시간부터 참석하게 만들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말씀은 제게 큰 기쁨과 평안을 주었습니다. 인간은 선한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씀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나쁜 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오직 나쁜 열매만을 맺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나쁜 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헛되이 수고해 온 것입니다.
"저는 27년 동안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카톨릭, 감리교, 침례교 등 수많은 교회를 찾아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긴 세월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제 마음 속에는 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가르쳐준대로, 1주일씩 때론 한달씩 금식도 했고, 다른 이를 돕는 일에서부터 작은 율법까지 열심히 지켰습니다. 그렇게 선하게 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제게 남은 것은 산더미같은 죄였습니다. 또 제 삶 속에는 문제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정말 제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교회를 가도 율법과 헌금만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오랜 시간을 고통과 눈물로 보냈고, 늘 죽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말씀에 이끌려 집회에 참석했고, 셋째날 복음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 비로소 예수님이 왜 죽으셨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2천년 전에 이미 세상 죄를 지고 가셔서 더 이상 죄가 없었습니다. 의로워지기 위해 우리가 더이상 노력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