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도집회) 다섯째 날, 아버지께서 제일 좋은 옷을 입히시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서울 대전도집회) 다섯째 날, 아버지께서 제일 좋은 옷을 입히시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 김민영(gedichte)
  • 승인 2007.05.10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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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의 합창단은 목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영으로 부르는 게 느껴져서 마음에 감동이 가득해요."(백금숙,71)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은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시켜주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마음을 열어주었다.
오전에는 마림바 특유의 부드럽고 울림이 우리 마음에 잔잔히 퍼졌고, 저녁에는 아프리카 찬송 `잠보`를 부르며 ,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아프리카 집회를 잠깐 감상하는 시간도 있었다. 모든 분들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박수치고 앵콜을 외쳤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이 매 시간마다 말씀에 젖을 수 있도록, 새로 오신 분들이 예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올 수 있도록 마음에 평안을 주었다.

"이번 한 주간 누가복음 탕자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이 짧은 이야기 속에 참 많은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이 감춰져서, 이 말씀을 읽고 이 말씀을 마음에 받는 사람들 마음속에 세상 어디에서 얻을 수 없는 평안을, 소망을, 믿음을 갖게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와 싸울 때, 유혹과 싸울 때, 사단과 싸울 때, 우리 마음은 늘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와 있으면서 말씀 속에서 일어나는 힘이 우리를 이기게 해주어, 밝고 복되고 은혜로운 삶을 살게 해줍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계속해서 삶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했다. 이론이 아닌 우리 삶을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주님을 소개하며 많은 분들이 쉽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었다. 배고프고 어려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 년의 세월 동안,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자세히 간증하며 하나님을 떠나 살던 많은 영혼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워주시는 풍성한 아버지의 마음"을 전달해주었다. 말씀을 들으며 삶에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만나 소망을 갖게 되었다.


“일반 교회에 다니면서 궁금함이 많았어요. 우리 죄를 회개하는 부분이나 죄 용서 했는데 또 죄를 용서하라는 부분에 의심이 들었어요. 예수님이 왜 우리 죄를 완전히 사했는데 자범죄는 남아있는지 궁금했어요. 이제껏 하나님을 믿으면서 사람을 사랑해야지 생각하고, 교회를 다니면서 선한 것을 베풀어야하는데,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몇 년째 시달리면서 오히려 사람에 대해 불신이 생기고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번 집회에서 안수복음도 듣고 죄가 사해진 것이 믿어졌습니다.”(김은아, 31세, 오류동)

"5년 전에 울산에서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습니다. 마침 서울로 딸에게 병문안을 왔는데, 가판 전도하시는 분들을 만났어요. 신문 전단지를 받아보고 다시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십만 배까지 하던 불교도 그만 두고, 다락방 모임과 연결되어 4년을 다녔어요. 영접기도를 통해 죄가 씻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내 죄가 다 사해졌나 의문이 남았지만 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가고, 다른 사람도 판단하면서 가책을 많이 느꼈어요. 화요일부터 돌아온 둘째 아들과 아버지에 관한 말씀을 들었어요. 아버지를 떠나 있는 내 모습이 발견되면서, 내가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다락방 모임에서는 개인적인 상담을 하지 않는데, 이곳에서 개인 교제도 하고 신앙 상담도 받으면서 내 마음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 사해졌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공복순,67세, 화곡2동)

“남부럽지 않게 부유하게 살면서 신앙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사업이 정지 상태에 빠지고 딸이 간염으로 앓는 일을 통해 1년 전부터 하나님을 찾으며 종교생활을 하게 됐어요. 몇몇 교회를 다녔지만 마음에 와 닿지 않았어요. 가판전도를 통해 ‘예수의 피를 힘입어’란 책도 빌려가고 집회에 참석해 고장 난 자동차의 예화를 들으며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하나님 없이 탕자의 모습으로 신앙을 한 것을 알았어요. 왜 우리 교회 부흥사경회에서 참 많은 말씀을 들었는데, 그때는 이런 깨달음이 안 왔는지 이해가 안돼요. 이 집회를 통해 내 죄가 사해진 구원의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김해용, 50세, 목동)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종교 생활도 하지만 결국 성령이 없이 하는 신앙은 껍데기라는 것을 발견했다. 가판 전도를 통해 신앙 서적을 빌려가고 집회 소식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분들이 참석해 구원을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많은 어려움은 하나님의 역사의 전주곡이다. 사람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로 우리 마음에 수만 번 분열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서울 시민들의 마음에 그 말씀의 분열이 시작되어 구원의 아름다운 영생을 얻어 감사가 넘친 시간이었다.
이번 집회에서 하나님께서 많은 분들에게 가장 거룩하고 깨끗한 의의 옷인, 예수님의 옷을 입혀주셨다. 그리고 하늘나라 천국에서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값없이 입혀주셨다.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했던 이번 집회에 많은 분들이 생명을 얻어 죄의 고통에서 벗어나 감사가 넘쳤다.

이어 후속 집회에서 양육의 말씀으로 인도를 받는 귀한 시간 속에,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역사하실 소망을 가져본다.


GNN 기자 김민영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08 20:55:55 자유게쉬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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