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C 해외봉사단 자원자 - 탄자니아

안녕하세요! 탄자니아 6기 GNC 박수현 자매에요. 근간에 하나님께서 이곳에 일하신 소식 알려드려요.

2주에 걸쳐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6개 대학에서 GNC 해외봉사단 자원자를 모집했어요. 550명의 학생들이 지원했고 19일 (토) 에 가진 워크샵에는 그 중 100여명이 되는 학생들이 참석했어요. 학교별로 팀을 나누어 홍보를 하면서 우리는 언어도, 지혜도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IYF Free Class 를 통해 우리와 연결된 많은 학생들이 IYF 편에 서서 같이 홍보하고 도와주는 것을 볼 때에 참 감사했어요.
방송대학교는 이번 GNC 홍보를 통해 처음 가게 되었기 때문에 아는 학생들도 없고 막막했는데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학교 관계자 한 분이 먼져 다가와서 지원서도 공짜로 copy 해주고, 포스터 붙이는 것도 도와주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거의 모든 학교가 시험기간이었기 때문에 홍보하는데 부담이 되었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발걸음을 우리에게로 이끄셨어요.

탄자니아의 대학생들은 한국의 학생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맡큼 열심히 공부를 해요. 하지만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다르에스살람 대학을 졸업해도 그들에게는 비전이 없는 것을 보며 정말 이들이 IYF 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GNC 가 그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향한 소망을 더욱 심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워크샵에 특히 탄자니아의 중심 대학인 UDSM (다르에살람 국립 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고 여름에 있을 World Camp 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20명 가까이 신청을 했는데 이들이 GNC를 통해 변화되어 앞으로 탄자니아를 바꾸고 이끌어갈 내일의 지도자임을 확신할 수 있었어요.

처음 다르에살람 대학교에서 IYF 모임을 시작했을 때 2년 동안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지만 김일애 자매를 다르에스살람 대학교로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믿는 믿음으로 계속해서 진행해 가면서 작년 8월부터는 많은 학생들을 이 모임에 연결시켜 주셨어요.

IYF Free Class나 GNC를 통해서도 UDSM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 모두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어요. 워크샵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국 전통댄스 공연을 보는 동안 공부에 찌들려 있던 학생들의 굳은 마음이 우리와 함께 섞이는 것을 보앗고. 무엇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놀랍고 감사했어요. 목사님께서는 ‘졸라만’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는데, 졸라만이 추안추안족의 종이 되어 어느 것도 분별하지 못해서 사랑하는 어머니를 활로 쏴 죽이는 것처럼 이곳의 수많은 청소년들 또한 욕망의 종이 되어 참된 기쁨과 복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부분에 말씀하셨어요. IYF 만이 욕망에 빠진 이들을 내일의 지도자로 이끌 수 있다는 소망의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었어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 학생들에게 분명한 길과 목적을 제시해 주기를 원하시는 종의 마음이 학생들의 마음에도 흘러 들어갔고 목사님의 소망의 메시지 속에 학생들이 이끌려오는 것을 우리가 뚜렸히 볼수 있었어요.

워크샵 딩일 IFM 대학에서는 시험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게라도 참석하고 계속해서 연락이 오고 있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 있을 훈련에 참석할 것을 소망해요. 6월 9일부터 다르에스살람 대학을 시작으로 학교별 GNC 훈련을 가지게 되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일을 하실지 기대가 되요. 물질이 없고 비자도 없지만 훈련을 통해 IYF 안에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고 믿음을 배운 학생들이 주님을 의지해서 그런 형편을 넘어서 오늘 전 세계에 뿌려진 작은 별들처럼 IYF의 소망을 심어주는 일꾼으로 자랄 것을 더욱 소망하며 기도 부탁 드려요.

이제 아프리카는 더 이상 받지만 않고 주는 대륙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박목사님의 소망이 이 학생들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믿어요.

<세계대회에 관심을 가진 UDSM 대학생들과 함께, "이번 세계대회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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