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에서 가진 Inernational culture fastival
나미비아에서 가진 Inernational culture fastival
  • 홍기용
  • 승인 2007.08.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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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나미비아에 파송된 단기선교사 장초롱, 이보란 자매입니다. 특별히 못난자를 택하신 다고 하셨는데 남아공에서 부족하기만 하던 저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나미비아의 대학생들에게 IYF를 힘있게 알릴 수 있는 가슴벅찬자리였습니다. 댄스도 못추고 기획력도 추진력도 없는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은 너무 벅차서 주저앉고만 싶었는데 그럴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나미비아의 수도 Windhoek에 종합대학교는 하나 이고, 다른 대학으로 학생들 선호도가 높은 polytechnic of Namibia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7월 7일부터 10일 까지 International Culture Fastival을 한다는 소식을 행사 7일전에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저 종의 말씀을 쫓아 SRC office에 들렀는데 그곳에는 하나님이 이미 준비하신 큰 은혜들이 있었습니다.IYF-Namibia에서는 한국을 대표해서(이 행사에는 각국 대사관에서 참여하는데, 나미비아에는 대사관이 5년전에 철수하여 현재는 없음) 8일에는 각국 각민족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에 참가했으며 9일에는 전통문화공연에 IYF댄스를 선보였습니다.나미비아의 각 신문사에서 한복과 한국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사진을 찍고 IYF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는 본국으로 사진을 보낸다며 저희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한국과 IYF에 관심을 보이며, 몇몇 학생들은 함께 활동하고자 회원으로 등록하였습니다. 어떤학생은 IYF플랭카드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IYF댄스를 보면서 나도 저런활동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고 회원신청을 하기도 했습니다.특별히 이번에 단기선교사가 두명뿐이었고 공연과 음식을 준비하는데 물질도 의상도 인력도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자 마음을 정했을 때 모든것이 부족하기만 했지만 박목사님의 '다섯달란트 받은자가 주인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서 다섯달란드를 남기는 것을 본 두달란트 받은자가 이와 같이 하여 두달란트를 남기고' 라는 말씀을 들으며, 교회와 교회의 마음을 받은 종의 모습을 살피게 되었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자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족했던 물질도 어느새 보니 차고 남는 것을 보며 보리떡 두개와 물고기 다섯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주님안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 알았습니다.준비기간은 일주일 뿐이었고 하루 빨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야 했습니다. 막막하기만 해서 그저 학교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학생들이 몰려오면서 10여명의 학생을 모을 수가 있었습니다. 훈련과정에서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따라하는 학생이 대부분이었고 오늘은 과제로 내일은 피곤해서 이런저런 핑계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힘들때마다 모여서 기도를 했고 교제를 하며 학생들이 저희들의 마음을 받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몇몇 학생은 주말에 교회에 왔고 말씀을 듣고 함께 연습을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무엇보다 이 행사를 통해 그 대학에서 IYF활동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모집되었고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이 그대로 우리에게 임하여 이곳 나미비아에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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