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07 여름수양회소식
<우크라이나> 2007 여름수양회소식
  • 이동락
  • 승인 2007.08.2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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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우크라이나단기선교사입니다. 저희는 이번 주 21일부터 25일까지 여름수양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특별히 한국에서 오세호 목사님을 초청하여서 귀한 말씀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오세호 목사님은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사로 지내셨는데 이곳 우크라이나에서 귀한 간증과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오세호 목사님과 더불어 서진욱 전도사님과 김연희 사모님도 같이 동행하였는데 김연희 사모님은 단기선교사 2기로 우크라이나 첫 번째 단기선교사로써 다시 우크라이나를 찾게 되어서 이곳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들과 다시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가리아에서도 최세호 선교사님 가족과 단기선교사들도 참석하여서 더욱 은혜스러운 수양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 장소는 키예프교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부차라는 도시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장소가 구해지지 않았지만 은혜롭게 좋은 장소를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기예프 교회 형제자매들을 비롯해서 다른 여러 지역교회 형제자매들도 참석하여서 모처럼 만나서 교제와 이야기들로 연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자연과 귀한 말씀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형제자매들이 이곳에서 편히 쉴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여서 그들이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을 듣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날 저녁부터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세호 목사님은 정확한 믿음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가롯 유다가 죽은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마음에 정확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많은 역사를 봐왔지만 정작 그는 예수님을 자기의 죄를 담당한 자로는 믿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판 다음에 가롯 유다의 마음에 사단의 음성이 들어왔을 때 그는 자기 자신을 믿은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면 그는 분명한 죄인입니다. 예수님을 판자로써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았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기의 죄를 예수님에게 맡기지 못하고 자기가 담당할려고 했기 때문에 자살을 택했던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말씀에 의지 했을 때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체조와 댄스로 몸을 풀고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오전 오후로 복음반이 진행되어졌고 또 그룹교제를 통해서 형제자매들이 서로 교제를 통해서 마음을 같이 할 수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많이 참석하였지만 첫날이나 둘째 날에는 그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6시에 기상해야 했고 계속되는 말씀시간 때문에 조금 힘들어 하였지만 복음을 듣고 분위기에 젖어들고 나서부터는 이들도 우리와 같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서 그들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루어진 여름수양회에서 저희 단기선교사들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해서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IYF댄스, 윷놀이, 태권도, 단체게임, 한국어 아카데미, 성경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수양회에는 비니짜교회의 안드레이 전도사님이 어린이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담가 나병을 고친 나아만 장군, 사단에 속아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 , 노아와 방주,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아직 복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재밌는 이야기와 쉬운 설명등을 통해 죄와 구원에 관한 귀한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나아만이 나병을 가진 것처럼 우리들 마음안에도 죄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나아만이 요단강물에 일곱번 몸을 담가 병을 나은 것처럼 일곱번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고 죄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듣는 시간을 갖을 것입니다.” 각 지역교회에서 40여명 되는 어린이들이 이 자리에 참석하여 일곱시간 동안 함께 성경 공부를 하고 단기선교사들이 교사가 되어 그룹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곱시간 동안 성경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에 죄와 구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들이 함께 교제하고 놀이를 즐기는 동안 닫혀 있던 마음을 조금씩 열고 말씀을 마음에 받고 구원을 받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시어 이 자리를 준비해 놓으신 예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날 오전 말씀과 성찬식을 마치고 여름수양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 지역교회에서 온 형제 자매들이 이번 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고 세례와 성찬식을 통해 정신뿐 아니라 육체도 다시 태어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날에는 선교학생 발레라 형제와 알리나 자매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수양회 뒤에 이루어진 결혼식이라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님안에 새로 태어난 한 가족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주례는 오세호 목사님이 해주셨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시려고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쏟을 대상으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한 것 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목사님이 해주신 말씀처럼, 이 날 결혼한 신랑 신부 뿐 아니라 이번 수양회를 통해 많은 형제 자매들이 죄사함과 구원이라는 주님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아 더욱 값지고 행복한 시간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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