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날, 영원한 속죄제사를 통한 사랑
다섯째날, 영원한 속죄제사를 통한 사랑
  • 박신영
  • 승인 2007.11.03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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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가졌던 서울대전도 집회는 11월 2일, 기쁜소식강남교회로 장소를 옮겨 계속 진행됐다.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이어진 집회 첫날, 날씨는 더없이 화창했고 집회장소의 입구는 줄줄이 모여드는 인파가 끊일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었다. 대강당은 저녁집회는 물론 오전 집회때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도록 2층까지 가득히 메워졌는데 별다른 소음도 없이 가득찬 객석은 오히려 더 안정된 분위기를 보였다.기도가 마치고 고요한 대강당에 낭랑하게 울려퍼진 여성 중창은 참석한 관객들의 마음을 열었고, 이어진 마림바 연주는 은은한 피아노 연주와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던듯 조화를 이루며 청중의 마음을 음악 속으로 끌어들였다. 마지막 합창단의 혼성합창인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은 더없이 큰 박수 갈채를 자아냈다. 합창단의 시원하고 청아한 음성과 힘있고 맑은 하모니는 모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어지는 말씀 가운데 충분히 젖어들게 해주었다."뇌관이 터진 지뢰는 절대 터지지 않습니다. 연탄재는 아무리 불을 붙여도 타지 않습니다.다 탔기 때문입니다. 죄도 그렇습니다. 심판이 지나간 죄는 우리를 멸망시키지 못합니다.속죄제사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영원한 속죄가 아니라면 속죄의 의미가 없습니다. 죄를 씻어도 또 죄인이 되어야 하니까 구원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참석자들은 살아있는 성경 말씀에 신기해했다. 성경은 늘 무겁고 어렵고 율법적인 존재였는데 그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실상은 율법이 아닌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었다. 그 사랑을 알게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았다. 말씀을 더 듣기 위해 양육반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큰 무리를 보며 그들 영혼의 생명을 위해 노아의 방주 안으로 강하게 이끄시는듯한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 그들이 집회에 참석하게된 과정 또한 다양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두고 신실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집회에 저녁마다 참석하시는 이하선 부친님은 아파트 우편함에 떨어져 있는 전단지 글귀 몇 줄이 마음에 와 닿아서 우리 교회를 물어서 찾아오신 후, 죄 사함 책 1권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책을 보면서 수십년간 해 온 종교생활이 마음에서 분리가 되니까 앞으로 회개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저녁마다 집회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그분이 구원받고 너무나 감사해 하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이선희,51세)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나 겪은 그들 인생의 고통을 말씀을 통한 평안으로 풀어주셨다.“6년전부터 아들 내외 사이가 좋지 않아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불교에 열심히 다녔지만 쉼이 없어서 ‘다락방 모임’에 4년전부터 나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내가 하나된 것 같지도 않고 말씀이 잘 이해가 안돼서 어려웠습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면서, 이제껏 이렇게 쉽고 자세하게 성경말씀을 전해준 곳은 없었습니다. 내 죄가 이렇게 쉽게 사해진 것이 정말 감사하고 마음이 참 평안합니다.” (공복순, 67세)죄에 얽매여 하나님 앞에서도 자유가 없고 인생의 곤고함에 매여있던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어둡고 지친 마음에 생명의 빛을 주신다.죄에 속박된 영혼에게 영원한 속죄제사를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별이 총총한 밤하늘 가득히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대전도집회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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