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밀레니엄과 시작한 IYF FREE CLASS
에티오피아 밀레니엄과 시작한 IYF FREE CLASS
  • 최성현
  • 승인 2007.11.05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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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밀레니엄과 시작한 IYF FREE CLASS안녕하세요? 에티오피아에서 소식 올려드립니다.에티오피아는 지난 9월 12일에 새천년(200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율리우스 달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레고릭력을 사용하는 유로피안 달력과 약 7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새천년이 되면서 에티오피아가 점점 성장하는 계기도 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도 마음에 새천년에 대한 기대와 소망, 그리고 자신들만의 다짐들도 가집니다. 시끌벅적 밀레니엄이 시작되고 한 달 가량 지난 후부터 다시금 정상적으로 회사들이나 학교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에티오피아의 새천년과 함께 IYF에서도 IYF Free Class를 시작되었습니다. 부족한 가운데 지난 3월초에 IYF Free Class가 시작했었지만 주변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가 되어서, 나중에는 학생들 중에서 Good News Corps까지 연결이 되어 구원을 받고 감사했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면서 10월 말부터 지난 11월 3일까지 다시금 IYF Free Class 홍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홍보를 하면서 그동안 수업을 받았었던 학생들도 다시 만나고, 그 학생들을 통해서 IYF가 점점 널리 알려지고, 곳곳에 조그마하게 세워진 각종 College들도 알게 되어 찾아다니면서 더더욱 새로운 학생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번에도 홍보를 하면서 우리에게 시비를 걸고, 홍보를 방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만났었지만, 홍보기간 내내 IYF 센터에는 학생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을 정도로 오면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가운데 11월 4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Work Shop을 시작되었습니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아프리카 사람들이지만 오후 1시부터 서서히 찾아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2시 10분쯤이 되자 약 17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를 꽉 채웠습니다. Work Shop 프로그램은 아옐레 전도사님의 사회로 시작하여 IYF 홍보영상, 단기선교사들의 찬송, 간증, 피아노 연주, 그리고 이해석 선교사님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종교의 색체를 독특하게 가진 에티오피아의 이 학생들 중에는 무슬림, 오토독스(동방 정교회), 기독교, 무신론자 등 여러 종류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나아만 장군과, 사마리아 여자의 진정한 주인이 되신 예수님을 소개 하시면서 “여러분, 여러분 중에는 무슬림도, 오토독스도, 기독교도, 무신론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상관없습니다. 여러분 정말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저희 IYF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말씀을 마치실 때,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접수를 시작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성경공부를 신청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학생들이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서,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서 찾아 온 학생들이 대부분일 테지만, 이 학생들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인도하실 영혼들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다음 주 11월 10,11일에 이어질 IYF MT(Membership Training)와 성경공부에도 형제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골1:23)-에티오피아 6기 단기선교사 최성현, 레이펑, 김지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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