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세계를 배우는 캠프
[독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세계를 배우는 캠프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4.04.29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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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독일 월드캠프의 시작과 부활절 칸타타

4월 28일 독일 프랑크프르트에 위치한 레오나르도 로얄 호텔에서 독일 및 유럽 10여개국 형제 자매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독일 월드캠프’가 시작되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는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자 독일의 최대공항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합창단과 스텝들은 전날인 27일 저녁 체코 프라하에서 칸타타를 마치자마자 육로로 이동해 28일 새벽 6시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여 오전 9시부터 독일 월드캠프가 시작됐다.

 
오전 A시간에는 부산링컨스쿨 학생들의 경쾌한 댄스 후 말씀이 있었다.
 

 
 
오전 B시간 전, 맑고 경쾌한 소리의 마림바 연주 후 이어진 합창단의 남성 중창 및 혼성 중창은 재치 있고 익살스럽기까지 한 구성으로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행사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오전 마인드교육 시간에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이 마음의 세계를 잘 모르기 때문에 몸이 병들면 마음도 병들고 몸이 어려우면 마음도 어려워지는데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알면 어떤 위치에 있든, 어떤 형편을 당하든지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하였다.

 
“38년된 병자가 일어났습니다. 전에도 지금도 안되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불가능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병자가 일어나 걸었습니다. 심홍섭 형제는 매일 술을 먹으며 살아왔는데, 이제 자신이 보는 자기를 믿지 않고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달라졌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금은 술을 한방울도 먹지 않습니다. 내 생각이 옳은지, 예수님의 말씀이 옳은지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분 생각을 받아들이면 여러분답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처럼 살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마친 후 각 언어권 별로 모여 한국 및 유럽지역 선교사님들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7시, 부활절 칸타타가 진행됐다.
공연시간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객석 300석을 가득 채웠고, 준비된 로비에 100석까지 모두 채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참 의미를 전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공연이 관객들에게 안타까움과 감사로 전해졌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사망을 이기고 일어날 때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했다. 특히, 합창단의 부활절칸타타 공연이 마칠 때 불가리아에서 오신 48명의 목회자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하며 박수치며 환호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얼마만큼 고통하셨는지 못느끼기 때문에 그걸 쉽게 생각했는데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테레사, 괴팅겐)

 
이어서 박옥수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첫 사람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후 그때부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다른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움, 두려움, 절망의 눈이 그들에게 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눈이 틀린 줄 모르기 때문에 자기가 정확하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는 눈과 하나님이 보는 눈은 전혀 다릅니다.
여러분이 가진 이 눈을 믿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주신 믿음의 눈으로 보세요.
내 눈을 믿지 말고 예수님의 눈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이 일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소망 없는 눈으로 형편만 보지 말고 예수님의 눈으로 보면 38년된 병자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것처럼 복된 삶을 살게될줄 믿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2014 독일 월드캠프를 통해 이제까지 내눈으로 보았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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