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내가 아닌 예수로 말미암아'
[대덕] '내가 아닌 예수로 말미암아'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5.01.0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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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회 1차 겨울캠프소식

‘씨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하시매 그대로 되어’라는 말씀이 일을 한 곳은 땅이었다. 그 땅과 같은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오전 B 말씀시간 박희진 목사(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는 사무엘상 30절 11-15절 말씀을 전했다. “여러분 애굽소년은 아말렉 왕에게 속했을 때 결국 버림을 받고 불행해 질수밖에 없었지만 다윗에게 속했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속해 살고 있습니까? 사단은 오늘도 우리 속에 말씀을 떠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넣어줍니다. 우리는 어리석게 우리의 의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 속에 행복도 있고 모든 것은 그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맡겨져 있습니까? 누구에게 속해 있습니까? 그 분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처럼 살 수 있는 모든 권능을 주셨습니다.”

 
오후시간에는 그룹교재를 통해서 들었던 말씀을 두고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했다. 형제·자매들은 가족에게 일 하신 하나님, 삶속에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이 일 하실 것에 소망을 두고 있는 이야기 등을 나누었다.

비행기 속도가 빠를수록 바람의 저항이 크지만 비행기가 앞으로 못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향해 떠오른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에게 닥쳐오는 문제는 우리를 떠오르게 하는 것이지 절대로 우리를 가로막는 것으로 마무리 맺지 않음을 말씀 속에서 다시 발견하며 기뻐했다.

 
저녁 모임시간에는 강남교회에서 준비한 연극 '바보빅터'가 무대에 올랐다. 빅터는 자신이 천재라는 사실을 모르고 IQ가 73이라고 믿으며 17년을 바보로 살았다 이 이야기는 멘사회장 ‘빅터 세레브리아 고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세상에 속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속았던 삶에서 벗어난 빅터의 마지막 대사에서 관중들의 박수가 절로 터져 나왔다

 
꽉 찬 무대, 밝은 표정, 부드러운 음색으로 시작된 광주 지역의 합창 ‘그는 예수’는 듣는 이들에게 ‘내 인생의 굳건한 반석과 같은 예수’를 기억하게 했다. 이어진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라는 곡은 전체적으로 담대하면서도 톡톡 튀는 박자감 속에서 가사에 실린 감동이 전해지는 합창이었다.

 
기쁜소식 대구교회에 시무하시는 김동성 목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후손이 모래알처럼 많겠다고 약속 하셨지만, 10년이 지나도 자손을 안 주셨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기가 자식을 낳으려고 애를 쓰게 됐습니다. 왜 하나님이 10년이 지났는데도 아브라함에게 자식을 안 주셨을까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아브라함의 마음의 위치가 그때까지 죽은 자와 방불한 자가 안 됐기 때문이었다. 죽은 자와 방불한 그 위치까지 갔을 때 하나님이 일을 하시고 아브라함은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구원을 받고 난 후 우리는 말씀을 통해 믿음 안에 들어가면 슬픔이 없어진다. 하나님은 슬픔이 변해 춤이 되게 하시는 분이다. 인생이기 때문에 수고가 찾아오지만 말씀에서는 이 모든 것이 나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고 나와 있다. 그래서 예수 안에 사는 사람은 내 죄도, 내 걱정도 예수님 것인 것을 받아들이고, 죽은 자와 같은 믿음 안에 머물러 있을 동안 수고와 두려움이 다 사라지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나서 죽은 자와 방불한 자가 된 이후부터 고생을 안 했어요. 내가 말씀 안에 이미 죽었구나. 죽으려고 애쓰려고 할 필요도 없어요. 이 경지에 도달하면 사사로운 인연, 정에 안 매여요. 그래서 예수 안에서 살다보니 어두움도 좋고 빛도 좋고 다 좋은 것만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빛도 어두움도 다 하나님이 만들었어요. 신앙의 첫 출발은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내 안에 오직 예수님만 사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이 약속을 이루는 일에 하나님이 하실 일만 남았다. 주님이 우리를 통해 힘 있게 일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제 44회 1차 캠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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