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페스티벌 ①인천] 탄자니아가 준 선물
[굿뉴스코페스티벌 ①인천] 탄자니아가 준 선물
  • 굿뉴스코 기자팀_정나영, 김수빈
  • 승인 2015.02.15 0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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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유장현 단원의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탄자니아로 다녀온 유장현 단원의 인터뷰 중 한마디.

굿뉴스코를 처음 접했을 때, 유장현 단원의 목적은 언어를 배우기와 스펙 쌓기였다. 그러나 워크샵에 계속 참석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구원을 받게 되었다. 이 후, 선배단원들의 추천으로 탄자니아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탄자니아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삶인지를 깨달은 유장현 단원은 탄자니아를 다녀온 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참석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으나 부모님의 반대가 컸고, 이로 인해 부모님과 많은 부딪힘이 있었다고 했다.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유장현 단원의 마음에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부모님께 IYF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 부모님을 설득하여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인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끝난 후, 우리는 유장현 단원의 아버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 탄자니아 유장현 단원의 가족_ 왼쪽부터 어머니, 막내동생, 유장현단원, 아버지

유지성/55세/일산

Q.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우리 아들 2명이 탄자니아로 해외봉사에 다녀왔습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나서 준비한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아이들이 초대했고,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무엇인가요?
굉장히 좋았습니다. 재미있고요. 제일 감명깊었던 것은 트루스토리입니다. 탄자니아에 다녀온 최현정 학생과 저희 아들들과 함께 탄자니아에 갔었기에 더 뜻깊네요. 현정이의 이야기를 잘 몰랐어요. 현정이가 굿뉴스코를 통해 변화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현정이 어머니도 딸의 이야기가 공연에 나왔다는 것이 감격스러울 것 같습니다. 

Q. 자녀분들이 해외봉사에 다녀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기 전에는 철이 없었어요. 다녀와서 진지해지고 생각할 줄 알게 되고.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를 세워서 계획성 있게 살게 된 것 같아요. 안 보냈으면 굉장히 후회했을 것 같아요. 큰아이, 작은아이 둘 다 같이 보냈는데 역시 잘 보낸 것 같아요. 

반대하시던 부모님께서 굿뉴스코 단원들이 만든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보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이 하나 하나씩 굿뉴스코 단원들의 삶을 위해 역사하시는 것을 보며, 신비스럽기도 하고 크나큰 은혜에 정말 감사하다. 

"부모님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내가 전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어느 순간 알았죠. 이건 제가 하고 싶다 해서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요.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라는 것을요."

인터뷰 진행 : 13기 탄자니아 원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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