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무더위를 잊게 해준, 행복한 Cambodia English Camp!
[캄보디아] 무더위를 잊게 해준, 행복한 Cambodia English Camp!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5.05.20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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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AK! ENJOY!! BE EXCITED!!!
▲ 제 1회 IYF Cambodia English Camp가 열렸습니다
캄보디아 5월은 국가 휴무일이 많은 달이다. 특히 5월 둘째 주는 국왕 탄신일이라 대부분의 상점, 학교 그리고 기업들이 휴일을 맞아 길거리가 조용하다. 하지만 영어캠프가 열리는 이 곳 , 띡노(Instituted of Technology of Cambodia)대학교에서는 젊은 학생들의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로 주위가 들썩거린다.
 
▲ 자원 봉사자들이 각 반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열렸던 Youth Camp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채 IYF 캄보디아는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 1회 IYF Cambodia English Camp를 가졌다. 동남아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최된 IYF영어캠프인 만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670명의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영어캠프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 때, 올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할 벨티(BELTEI) 고등학교 130명 중에서 60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하며 IYF와 함께 했다. 캠프 전 이들은 2차례의 자원봉사자 워크샵을 가지면서 마인드 교육을 통해 리더로써의 마음가짐을 배우는 훈련을 받은 바 있다.
 
▲ 자메이카의 열정을 보여주는 '셀러 브레이트'
 
▲ 환하게 미소를 짓는 참석자
IYF 캄보디아 영어캠프는 앉아서 따분히 영어를 배우는 기존 학교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고 좀 더 ‘재미있고 유용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어캠프 기간 동안 스티커 제도를 세워 캠프기간 내 영어를 사용하는 학생,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주었다. 하버드,캠브리지 그리고 예일. 명문 대학의 이름을 따서 세 그룹으로 나누었고 1명의 리더와 10명의 학생으로 팀을 구성 하였다.
 
▲ 강과 산을 건너는 리오 몬따냐! 우리의 마음을 음악으로 채워주었다.
리오 몬따냐와 함께 진행된 노래 배우기 시간에는 영어캠프기간 동안 ‘You are My Sunshine’을 배웠다. 흥나는 기타 리듬에 맞춰 학생들은 한 소 절 한 소절 씩 영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을 배웠다. 학생들은 노래 배우기 시간 뿐만 아니라 밥을 먹을 때나, 길을 걸을 때도 배웠던 영어노래를 흥얼 거렸다. 
 
▲ Manager.타미 와 함께하는 즐거운 영어 수업시간!
 
▲ 질문에 답을 하기위해 손을 드는 참석자
영어 수업시간, Manager.Tomas 는 접속사와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숙어들을 가르쳤다. 학생들은 노트에 필기도 하며 전혀 졸지 않고 수업에 임했다. 질문을 물어볼 때면 학생들이 손을 들어 답을 했다. 부끄럽다는 생각을 버리고(Break) 영어가 즐거워지고 행복해 지는 (Enjoy and be Excited!) 시간이다.
 

 

 
▲ 스케빈져 헌트! 숨겨진 답을 빨리 찾아내라!
오후 프로그램 는 워터올림픽,아카데미, 스케빈저 헌트 세 가지의 프로그램이 있었다. 치약 만들기, 할로윈 가면,스킨 케어, 팬 케이크 만들기 등 학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카데미들을 준비했다. 단순히 수업을 통해 그 분야에 ‘지식’을 얻는 게 아니라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하였다.
 
 
평균 기온이 35도인 이곳에서 더위를 날려버리는 워터 올림픽. 흠뻑 물에 졋는 줄도 모른 채 친구들과 행복한 미소를 짓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 류홍렬 마인드강사의 '마음'에 대한 강연
IYF캄보디아 영어캠프의 또 다른 배움의 장터시간인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류홍렬 마인드강사가 욕구, 자제, 지혜, 변화 등 평소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주며 명쾌하고 자세하게 얘기 해 주었다. 
 
 
류홍렬 강사는 “여러분이 게임,도박, 여자 어디에 빠지더라도 정확하게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헤어나올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스마트 폰에 중독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가족끼리 모여 있어도 모두 핸드폰만 쳐다보지 대화를 나누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면 가족,친구 그 누구와도 마음을 소통 할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과 마음이 흐르면 삶이 달라집니다. 서로 마음이 흐르면 우리 삶이 건전하고 아름답게 변합니다. 여러분 세상은 더럽지만 여러분은 더러운 세상에서 연꽃처럼 깨끗히 살길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로운 삶입니다.”라며 매 강연 시간마다 학생들에게 차근차근 마음의 세계에 대해 얘기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처음 듣는 자신들의 마음의 구조에 대해 듣고 놀라워했다.
 
 
  “저는 이번 IYF행사에 처음 참석을 합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배우기만 했는데 노래, 게임 같은 활동들을 통해서 즐겁게 배웠습니다.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그룹활동을 통해 단체 생활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마음에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은 마인드 강연 시간 이었습니다. 제가 전에는 이러한 것들을 배워 본 적이 없는데요, 제가 전에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인드 강연을 듣고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제가 마음이 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 공연을 볼 때마다 닭살이 돋기 까지 했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도 너무 놀라웠습니다. IYF에 참 감사 드립니다.” ( Srey Sithika / Yale 9)
 
“저는 IYF 캄보디아 영어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일을 했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 ‘아버지’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아버지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부모님께 혼이 나면 ‘엄마 아빠는 날 사랑하지 않아’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부모님은 나를 가장 사랑 하시고 나를 가장 보살펴 주는 분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실수를 하면 마음을 열지 않고 가렸는데 내가 이제 마음을 열면 되겠구나 하는 새로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디를 가도 가르쳐 주지 않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가르쳐주는 곳이 있고 저를 그룹의 리더로 써주는 이곳이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Chheang Kimlean / Yale 3)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함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프로그램 하나 하나를 계획하고 여러 밤을 새우며 머리를 맞대고 캠프를 준비했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캠프를 준비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사르밧 과부가 자신의 눈으로 가루통을 볼 때는 비어 있었지만 엘리야 선지자 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르밧 과부가 종의 말씀을 따라 했을 때 가루통이 가득 찾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는 자를 붙여 주였다. 인도 방갈루루 타미 지부장을 비롯해 리오 몬따냐, 60명의 자원봉사자 등 영어캠프를 위해 필요한 자들을 보내 주셨다. 비록 원어민 교사는 한 명 뿐 이었지만 그것 역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은 IYF캄보디아 영어캠프에서 지식뿐만 아니라 즐거움, 행복함,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 갈 수 있었다. 제 1회 캄보디아 영어캠프는 하나님의 도움심을 입으며 아름답게 끝마쳤다. 
 
▲ 우리는 캄보디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입니다.
캄보디아 IYF 에는 10만명의 IYF 멤버, 일년 4번의 월드캠프 그리고 일년에 100명의 Good News Corps단원파견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하나님이 캄보디아IYF에 일 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되어 진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 행복을 찾으며 복음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
 
글 / 우혜련
사진 / 이찬미 우혜련 보라메이 다나 분로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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