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모두를 위한 변화의 배, 인디언 캠프
[캐나다] 모두를 위한 변화의 배, 인디언 캠프
  • 신은비 기자
  • 승인 2015.07.05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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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디언 캠프 넷째날

Split Lake 마을에서 진행되는 캠프의 마지막 날이다. 학생들과 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아보았다.

▲ 직접 문화공연 의상을 입고 댄스를 해 보아요

“인디언 사람들이라고 해서 말도 안 통하고 답답할 줄 알았는데 제 상상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개인교제를 하는 시간에 한 친구랑 얘기를 하게 됐는데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여러 가지로 통하는 게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 친구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았는데 열악한 환경 때문에 다 포기했대요. 분명히 열정이 있는데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정말 아쉬워 보였어요. 저는 인디언 학생들보다 더 많은 기회와 좋은 환경을 가졌는데도 꿈 없이 사는 것을 보면서 제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어요.” – 뉴욕, 신주연

▲ 마음을 나누는 시간 1

“이 캠프가 정말 좋아요. 특히 스페니쉬 수업이 좋았어요. 우리 마을에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직접 와서 가르쳐줘서 감사해요. 배우는 것은 어렵지만 행복해요.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 – Byron Ousun

▲ 인디언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스페니쉬 수업.

“학생들을 이끄는 그룹 리더를 맡았는데 첫날에는 애들이 수업에 집중을 잘 못 하더라고요. 수업하는 데도 돌아다니고 화장실을 가는 등 분위기가 굉장히 산만했어요. 근데 마음을 열고 제 얘기를 하니까 학생들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특히 캐나다데이때 우리가 자신들의 행사에 참여도 하고 공연도 하니까 더욱 활짝 열었어요. 그리고 오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보는데 어느새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이 들어가면서 학생들이 하나 둘씩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 캠프가 하나님께서 서로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알래스카, 박셀리

▲ 문화댄스교실이 끝나고 단체사진!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저는 이제 죄가 없습니다. 목사님이 해 주시는 이야기가 마음이 많이 남습니다.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꼭 와주세요.” – Benjamin

▲ 마음을 나누는 시간 2

“정말 놀라운 경험이에요. 저는 피트니스 아카데미를 맡았는데 그룹마다 수준이 다른데 그에 맡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학생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요. 캠프가 짧아서 정말 아쉬워요.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 디트로이트 Micheala

▲ 마음을 나누는 시간 3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하나님께서 인디언 사람들뿐만 아니라 봉사자들 또한 바꾸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리라는 종의 약속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첫번째 캠프를 마치면 봉사자들은 다른 마을로 이동하여 남은 4일 동안 학생들과 교류하게 된다. 약속에 따라 이번 캠프를 아름답게 하신 것처럼, 다음 학교에서 가지는 캠프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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