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바뀐 마음으로 산다면 여러분이 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베냉] "바뀐 마음으로 산다면 여러분이 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 홍은혜
  • 승인 2015.08.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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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화), 가나 월드캠프가 마친 후, 저녁 9시 40분 비행기로 대부분의 스텝 및 참석자들이 베냉 캠프를 도우러 출발했다. 같은시각 한 비행기로만 이동한 인원이 103명.

 
 
저녁 11시 무렵에 베냉에 도착한 일행은 비행기에서 내리자  IYF사람들만 다른 곳으로 이동 시켰다. 그곳은 올초 3월 목사님을 반갑게 맞이했던 공항에 마련되어 있는 귀빈실이었다. 그곳에선 올초 3월 한국에 특사로 오셨던 베냉 대통령 특사 조마훈 루팽 대사가 박옥수 목사 및 합창단, 스텝, 일행 등을 반갑게 맞아줬다. 그리곤 바로 대기없이 짐을 찾을수 있도록 했고, 박옥수 목사는 준비된 차량을 탑승하고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호텔로 이동했다.

 
 
서부아프리카의 수많은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새로 만나 인사를 하고 노래를 하며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열고 그 열린 마음에 행복이 스며 들어가고 있다.

영어권 나라인 가나에서 5,50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에 이어, 이제는 불어권 나라인 베냉에서 2,000여명의 청소년들과 또다시 행복한 시간이 시작된 것이다.

 
8월 5일(수), 베냉 월드캠프가 청소년체육부 관할 실내체육관인 '홀데자 드 코토누(Hall des Arts de Cotonou)'에서 시작됐다. 그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배넹. 그리고 월드캠프의 개막을 여는 그라시아스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박진영과 최혜미가 부르는 베냉 현지 노래인 Siyabonga Jesu는 베냉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모든 참가자의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지는 소프라노 이수연의 Pearly Shell은 후덥지근한 체육관에 있는 참가자들을 시원한 바닷가로 인도했다. 곡 중간부터 시작된 합창 단원의 부드러운 춤사위는 모든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곡이 마친 뒤 모두가 일제히 일어나 박수와 환호로 앙콜을 외쳤다.

 
연중 전세계 50개국을 다니며 100회이상의 공연을 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준비한 베냉 현지 찬송가는 캠프를 참석한 불어권 나라 학생들이 모두가 하나되어 노래하였다.

바로 박옥수목사의 메세지가 이어졌다

 
마음의 세계를 몰라서, 소중한 인생을 허무함과 공허함으로 허비하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향해 말했다.
"왜 내가 게임을 하는데 게임을 이기지 못하고, 도박을 해도 벗어날 수 없을까..우리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노력을 한다해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힘의 원리를 설명하며, 우리가 게임이나 도박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 힘보다 약하기 때문임을 설명했다. 따라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아닌 다른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마음을 여십시오. 그러면 형식적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됩니다. 잠자는 여러분의 마음을 깨워 마음을 열고 타인의 마음을 받아들여요.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생기고 여러분들이 행복해 질것입니다. 다같이 마음을 나누면 스스로 노력해서 이길수 없지만 다른 사람이게서 오는 힘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성경 안에는 그렇게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바뀐 마음으로 산다면 여러분이 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의 강연 후 캠프에 참석한 참가자들을 위해 국무장관인 Rogatien TOSSOU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 캠프가 청소년의 마인드를 크게 발전시킬것이고, 한국과의 관계도 더욱 가깝게 할 것입니다. 또한 무서운 부룰리궤양을 고치러 먼 한국에서 의사들과 함께 오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박옥수 목사님과 베냉 청소년을 위해 여기 베냉까지 오신 모든 한국 대표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베냉에서 하루가 지났다. 이들의 삶은 아프리카에서도 열악한 부분들이 많지만, 하나님 말씀앞에 겸비한 마음을 가진 것을 볼수 있다. 아무것도 없었던 목동이었던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과 함께 되었을때 놀라운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이끌었던 것처럼, 이 베냉사람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들려지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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