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웨인] “첫 번째 메리크리스마스!”
[미국 포트웨인] “첫 번째 메리크리스마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09.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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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도시, 포트웨인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인디애나 주는 미국에 있는 50개 주 중에서 크기가 작은 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9월 24일(목), 오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포트웨인은 25만 명이 조금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시골 같은 도시이다. 칸타타 미국 투어의 다섯 번째 도시 포트웨인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처음으로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 마지막까지 함께 한 자원봉사자들과 "치즈~~"

▲ "IYF의 일원이 되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주부터 칸타타 자원봉사를 시작했어요. 지금 제 기분은 흥분되고 초조해요. 좀 슬프기도 해요. 이번에 칸타타 준비하면서 봉사자들이랑 가족처럼 정말 가깝고 친했는데 오늘이 끝이잖아요. 딜리버리 하면서 재미있었고 여기 있는 동안 행복했어요. 저는 원래 집에만 있고 사람들이랑 대화도 안 하고 가족사정 때문에 외롭게 지냈는데 IYF는 제 인생을 바꿔주었어요. IYF의 일원이 되고 싶어요.” - 테레사(Theresa)

목회자 모임때 테리목사는 마가복음 5장의 혈루증 걸린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말씀을 듣는 목사들의 자세가 진지했고 예수님의 보혈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두팔을 벌리면서 아멘을 했다. 목사들은 우리와 함께 하고 싶다면서 달라스에 있을 WCLW에 올 것을 약속했다.

“교회 앞에 앉아서 쉬면서 교회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단기선교사들이 차를 멈춰 세우고 제게 왔습니다.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이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 오기 전에 몇 번 만나고 오늘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은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목사님이 됐습니다. 또한 미래에 제가 참여할 수 있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기대가 됩니다. 열 두 해 혈루증을 앓는 여자에 대해 들었는데 제가 이것에 대해 여러 번 설교를 했지만 한번도 이런 내용으로 설교를 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하는 것도 말이 됩니다. 제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편안합니다. 이제 제 마음이 바뀌어서 죄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고 목사님이 전해준 메시지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제가 여태껏 들은 설교 중에 이런 설교는 없었습니다. 이 메시지를 듣고 제 마음에 치유도 받았습니다. 오늘 목회자 모임이 좋았는데 많은 목사님들이 못 오셔서 정말 아쉽습니다. 함께 하고 싶고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제가 아는 예수님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일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의 관계가 사람과의 관계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목회를 한 지 40년이 됐는데 젊은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흥분되고 기대가 됩니다.” - Michael Latham 목사

▲ 포트웨인 교회 타이 선교사(왼쪽)과 마이클 목사(오른쪽)
“포트웨인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한다고 했을 때, “포트웨인에 5,000명 다 오면 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 없겠다”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만큼 포트웨인은 인구 수도 적고 저 또한 연약하기 때문에 제 마음은 걱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선교사님이 믿음이 없을 때 한 말씀을 100번 묵상해서 하나님의 믿음을 경험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월드캠프 때 박목사님께서 “신앙은 나 아니면 하나님을 선택하는 거야. 38년 된 병자가 자신을 보았을 때는 희망도, 힘도 없었는데 ‘언제까지 내 생각을 따를 거야? 한번 말씀을 믿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선택했고 그는 걸을 수 있었어.”라고 교제해 주신 것을 계속 묵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도 제 생각이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 포트웨인 타이 선교사

▲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선물 꾸러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 "아빠는 언제 오는 거야...!"
▲ "좀 더 정확하게 글을 쓰란 말이야!"
2막이 끝나고 박방원 목사는 포트웨인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에 영원한 속죄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개의 성막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는 천국에 있는 성막과 하나는 땅에 있는 성막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땅에 있는 번제단에 네 뿔에 피를 바르고 매일마다 죄를 사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 돌아가심으로써 예수님의 피가 하늘에 있는 번제단에 발라져 우리가 영원한 속죄를 얻었습니다. 두 성막의 근본적인 차이는 땅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하늘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속죄를 주셨습니다. 최요한 선교사가 말씀을 받아서 낳은 것 처럼 죄가 여러분을 얽매여올 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해서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He made us clean, holy, righteous!!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고 거룩하고 의롭게 하셨습니다!!)”

▲ 하늘의 성막과 땅의 성막

▲ 아내와 함께 칸타타에 참석한 Klyle(왼쪽)
“이것은 진정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런 공연은 처음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공연이 무료인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믿을 수 없이 놀라웠습니다. 모든 성악가들은 전문적이었습니다. 정확하고 정밀한 목사님의 말씀 또한 감사했습니다. 죄가 있기에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 하늘에 있는 영원한 속죄로 말미암아 그런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오늘 목사님이 우리는 거룩하고 의롭다고 했는데 그야 말로 천국이었습니다.” - Klyle

▲ 엄마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 Samantha(왼쪽)
“땅에 있는 것들은 일시적이고 하늘에 있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땅에서 일어나는 형편에 좌지우지 될 필요 없고 하나님만을 주목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진정한 말씀이었어요.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여러분들은 정말 놀랍고 칸타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었어요.” - Samantha Flores

▲ "아들이 2막을 정말 좋아했어요!"(왼쪽이 Elizabeth)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우리 아들과 함께 왔는데 아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이 공연이 정말 좋아서 기부도 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와서 그런지 2막이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에 가족들이 저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는 막이어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3막에서 합창단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기술, 테크닉, 음악을 즐기는 정도 등 모든 것이 완벽했고 놀라웠습니다. 그들은 정말 전문가였습니다.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은 진정한 말씀이었습니다. 영원한 속죄로 우리가 영원히 깨끗해졌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입니다. Praise the lord!!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Elizabeth

▲ 성악가, Lynn Shipe
“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3막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헨델의 메시아 중 3곡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곡들이고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 단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에요.” – Lynn Shipe

▲ 칸타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Jack과 Ariel
“저희 둘 다 오페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1막이 제일 좋았어요. 정말 감동적이었고 공연을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어요. 모든 부분이 완벽했고 노래 부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대단할 정도로 노래를 잘 불렀어요.” – Ariel과 Jack

▲ 전원 기립, GOD BLESS AMERICA!!
이러한 공연을 거의 처음 접해본 약 2000명 가까운 포트웨인 시민들에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는 진정한 행복을 전달했다. 마지막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부를 때 장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기립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축복하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경건하게 음악을 들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그냥 행복이 아닌 복음의 행복을 전하기에 그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본 사람들은 열광할 수 밖에 없다. 포트웨인 시민들도 그들 중 하나가 되었다. 오늘은 그들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첫 번째 진정한 행복이 시작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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