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 해피 데이! 예수님 내 죄를 사한 날!’
[서울] ‘오 해피 데이! 예수님 내 죄를 사한 날!’
  • 노주은 기자
  • 승인 2015.11.0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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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일)부터 시작된 2015 하반기 서울성경세미나가 31일(토) 저녁을 끝으로 그 막을 내렸다.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그 타이틀처럼 많은 서울 시민들의 죄를 지고 가신 예수님과, 그를 우리에게 내어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깊이 잠기는 시간이 되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매 시간 다른 성경 구절로, 성경 곳곳에 기록된 복음을 전했다.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강도 만난 자와 사마리아 여인, 유월절 문설주에 피를 발라 생명을 얻은 이스라엘 백성들, 광야에서 불뱀을 만났지만 놋뱀을 쳐다본즉 살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 돌아온 탕자… 이 모든 이야기는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이사야55:8)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당신의 생각과 길에 관한 메시지였다.

나의 것으로 의인이 되려했던 많은 서울 시민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가 흘러들어와, 스스로 풀 수 없던 죄의 문제가 깨끗이 씻겨 내렸다.

 
매일 말씀 전에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주께 드려 복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그 울림이 더해지는 그들의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서 합창단을 더욱 높이고 세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저녁에는 플룻티스트 하주은이 <속죄하신 구세주를>을 독주했다. 곧이어 합창무대가 시작되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Deep river>, <위대하신 주>, <오, 해피데이!> 총 3곡을 노래했다. 특히 마지막 곡이었던 <오, 해피데이!>는 신나는 멜로디만큼이나 은혜로운 가사로 형제자매들과 서울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Oh happy day! When jesus washed, He washed sins away. 오 기쁜 날! 예수님 내 죄를 사하신 날, 그가 내 모든 죄를 씻으셨네’라는 가사처럼 ‘복음’을 노래한 합창단의 공연은 성경세미나의 마지막 날에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앵콜 곡으로 소프라노 최혜미의 <복의 근원 강림하사>, 소프라노 박진영과 테너 우태직의 듀엣 <하나님의 은혜>가 연주되었다. 그들의 마음에 가득 찬 하나님의 은혜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이사야 53장에 기록된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수님은 실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천하고 쓸모없는 자들을 위해, 누구든지 예수님께 편하게 나아오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으로, 주님은 내 모든 질고를 담당하셨고 슬픔을 지셨습니다. 이제 내가 슬픈 것은 모두 가짜입니다. 그럴 때 ‘아니지, 예수님께서 이 모든 걸 지고 가셨지. 담당하셨지’라고 믿으십시오.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또 “말씀은 빛입니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사라지듯 말씀을 대하다보면 슬픔이 사라지고 내게 찾아온 고난, 어려움, 고통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어둡고 어렵다면, 100퍼센트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많은 교회가 있지만 참된 복음을 몰라, 신앙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 고통 속에 살아가던 서울 시민들과 목회자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신 하나님께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물과 같은 복음이 전해졌고, 형제자매들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에 더욱 깊이, 뜨겁게 잠길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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