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겨자씨 한 알이 학생들의 마음에 심길 것을 소망하며
[강북] 겨자씨 한 알이 학생들의 마음에 심길 것을 소망하며
  • 박수정 기자
  • 승인 2016.01.05 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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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YF 겨울 중학생 캠프 첫날 소식

2016년 새해, 강북 IYF센터에서 겨울 중학생 캠프가 시작되었다. 첫날 서울, 경인, 강원지역 중학생 340명이 캠프 접수를 마쳤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껏 들떴다.

강동교회 라이쳐스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드디어 개막식의 막이 올랐다. 이어서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보내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영상이 있었다. 학생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목사님의 믿음과 그 마음을 흘러 받는 시간이었다.

▲ 강동교회 학생회 라이쳐스 'Let it's snow, Fly'

문화공연으로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의 아프리카 댄스 '투마이니'와 대학생 스텝들의 남미 댄스 '까미노'가 있었다. 아프리카와 남미의 열정적인 댄스는 무대와 객석을 뜨겁게 달구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 여름 캠프에 이어 굿뉴스밴드의 공연도 함께 하였다. 허준석 단원은 어두운 클럽 조명 아래서 노래 부르던 가수가 구원을 받아 변화된 후 미래의 별들 앞에 노래 부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가 준비한 아프리카댄스 '투마이니'

▲ '응답하라 강북 캠프!'의 문을 연 대학생 사회자

▲ 대학생 스텝들이 준비한 남미 댄스 '까미노'

▲ 굿뉴스밴드 허준석 단원이 연주한 '봄봄봄, 걱정말아요 그대, You raise me up'

수원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의 변화를 주제로 만든 뮤지컬 '꿈이 이루어지네'를 선보였다. 신앙과 상관없이 자신의 욕구만을 따라가던 학생들이 말씀을 통해 마음과 삶에 변화를 입은 소망을 전달했다. 극중 솔로몬의 지혜를 발견한 이야기와 학교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친구를 사귄 간증이 아름다웠다.

▲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변화를 주제로 선보인 뮤지컬 '꿈이 이루어지네' 단체

▲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변화를 주제로 선보인 뮤지컬'꿈이 이루어지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 음악중학교 학생들의 관악 합주가 있었다. 마음 문을 여는 음악의 잔잔한 선율에 따라 학생들은 차분히 귀를 기울였다.

▲ 그라시아스 음악중학교의 오보에, 플룻 앙상블

▲ 그라시아스 음악중학교의 플룻, 오보에 듀엣

기쁜소식성북교회 오정환 목사가 개막식 말씀을 전했다.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마태복음 26장 6절)

"마귀는 우리 마음에 생각을 넣는 일을 합니다. 그 마음을 따라간 결과는 정말 비참합니다. 마귀가 여러분에게 어떤 생각을 넣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박옥수 목사님이 나환자촌을 방문하셨을 때 처음에는 마귀가 넣어준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말씀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했을 때 나환자촌에도 복음이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 기쁜소식성북교회 오정환목사의 말씀시간

▲ 말씀을 경청하며 메모하는 학생들

▲ 다함께 자유로히 대화를 나누는 말씀시간

오정환 목사는 이번 캠프 교재인 '겨자씨 한 알'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아 살아온 간증들을 학생들과 나누자고 말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북 IYF센터의 온도는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밝은 분위기로 뜨거웠다. 앞으로 5일6일의 캠프 일정 속에 일하실 하나님 앞에 소망을 갖는다.

▲ 말씀시간 후, 첫 반별 모임을 갖는 학생들

▲ 마주보고 앉아 서로에게 자기를 소개하는 남학생들

 글 / 박수정

사진 / 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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