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셋째 날, '믿음을 갖기까지 마음의 싸움이 있어야한다'
[강북] 셋째 날, '믿음을 갖기까지 마음의 싸움이 있어야한다'
  • 박수정, 최원진
  • 승인 2016.01.0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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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겨자씨 한 알, 학생들 마음에 싹이 나다.

강북 학생캠프의 설렘 가득했던 첫째, 둘째 날이 지나 어느덧 셋째 날이 밝았다. 학생들의 마음에 조금씩 질서도 잡히고 말씀이 심긴다.

▲ '겨자씨 한알' 묵상중

아침 식사 후 반별모임과 찬송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찬송가는 내영의 노래 345장 ‘나 주의 믿음 갖고’, 173장 ‘양 떼들아 양 떼들아’를 배우며 학생들이 주님을 찬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A시간에 최원용 목사의 오전강연이 있었다. 이튿날에 이어 최원용 목사는 학생들에게 죄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였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창세기 3장 6절

이 날 최원용 목사는 인류에 죄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또한 죄가 어떻게 씻길 수 있는 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말씀을 전했다.

▲ 최원용목사가 죄에 대해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전 B시간에는 이상훈 강사가 ‘단점을 주목하라’는 주제로 마인드 교육을 했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 단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이 성공을 할 수도 실패를 할 수 있다. 이상훈 강사도 자신의 삶에 단점이 있었다. “자폐증을 가진 아이, IQ50,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공부를 할 수 없다고 판정받았고 전 세계에 자폐증이 완치가 된 사례는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아이를 보며 내 마음에 아들이 장애아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아들이 자폐아가 아닌 안된다는 생각에 갇혀 있는 내가 자폐아’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마음에서는 민섭이가 정상아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는 초등학교 전교어린이 회장을 임명받았고, 강원도수영대회 메달리스트로 지금은 기숙형 국제중학교에 3학년으로 재학중입니다. 아이가 자폐를 가진 것이 단점이었지만 아이의 장애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그처럼 여러분이 가진 단점은 여러분을 강하게 만드는 시작점입니다.” 자폐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단체생활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버지의 믿음으로 민섭이는 또래 다른 아이들보다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살아있는 믿음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아들 이민섭 학생과 아버지 이상훈 강사 캠프에서 다시 만났다.

3학년 학생들이 “겨자씨 한 알”의 책 내용을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박옥수 목사가 군대에서 장갑을 훔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던 말씀을 바탕으로 학생들 삶속에 말씀을 따라 욕망에서 벗어난 간증도 발표했다.

 

▲ '겨자 씨 한 알' 발표 중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힐링캠프, 스노우파크 야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힐링캠프에서는 친구, 꿈, 이성, 가정사, 개인 신앙상담, 등 5가지 분야를 나눠 학생들과 대학생들, 사역자님들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 친구와 일산 원마우튼 스노우파크에서
▲ 눈썰매, 스케이트를 타며 신나는 시간
▲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입관체험
▲ 미리 적어보는 유서

독서토론 시간에 학생들이 “겨자씨 한 알” 책을 요약하고 간증을 했다.

마가5반 남학생은 “어머니가 자신을 가졌을 때 병원에서는 저를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아이라고 확정지었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제가 정상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저를 낳아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태어났을 때는 정상이었습니다.” 독서토론시간에 학생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한 간증과 목사님 간증을 되새기는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 마가2반 여학생 이하은 이번 캠프 중에서 독서토론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팀끼리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도 가장 길어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독서토론을 하며 단합이 되어 좋았어요. 독서토론이었지만 단체 훌라우프, 공놀이를 통해 마음을 합칠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겨자씨 한 알’요약과 간증중 마가2반 이하은
▲ 오후 프로그램 즐거운 독서 토론

저녁 시간은 라이쳐스가 santa와 일불락을 준비했다. 학생들이 블랙나이트 공연을 했다. 무대에서 빛을 이용해 꾸며진 공연은 차갑고 어두운한 구유에서 태어난 예수님을 표현하였다,

▲ 그라시아스 음악중학교 콘트라베이스&호른 박종하 외1명 My heart will go on 타이타닉 ost
   

▲ 플롯 솔로 - 정한나 주님 나를 품어주시네

저녁 말씀은 오정환 목사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간증과 믿음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시편 2편8절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시편 2편8절

“박목사님은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다 이루어지게 하셨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걸어간 53년 동안 목사님은 지금 뒤돌아보면 그때 기도한 것 중 겨자씨 한 알만큼 작은 것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주셨다고 한다.”

 
박목사님이 대구에서 시작을 시작하던 때 교회 형편이 어려웠고, 배고프고 춥고 가난한 시절이었다. 그러나 아침 기도하는 시간에 박목사님의 마음은 하늘나라에 가 있었다. 찾아오는 이가 드물었지만 그부터 열방을 얻기 위해 준비하셨다. 열방을 얻기 위해 선교사를 양육하기 위해 선교학교, 방송국, 책 출판을 준비하셨다. 그 당시 형제, 자매님들은 냉담했지만 기도를 하면 할수록 목사님은 소망이 생겼다. 하나님이 주신 소망이 어려움을 이기기에 충분했다

오정환 목사는 양구에 사역을 하면서 마음이 어렵고 힘들었다. 그래서 원망과 불평속에 시간들을 오래 보냈다. “어느 날 손에 잡힌 ‘겨자씨 한 알’ 목사님 저서가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목사님이 양구에 오셨다면 나처럼 살지 않고 마음을 하늘나라에 두고 준비하시며 소망으로 사셨겠구나. 책을 속에 주의 마음을 품고 복음반, 집회, 학생 캠프, 마인드 강연을 준비했다. 시간이 얼마 지난 후에 하나님이 하나님 꿈을 펼쳐 가시는 것을 보게 하셨다. 복음반과 마인드 강연으로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겨자씨가 자라서 곷이 피고 열매를 맺어가는 간증들이 영롱하게 하는 것을 보았다.“ 이날 어린 중학생들의 마음에 이 겨자씨를 심었고 함께 자라고 있다. 시간계에 있는 몸은 갇혀 있지만 마음은 영원계에 다니는 마음의 세계를 듣고 보고 배우는 시간들이다

▲ 마음 사용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말씀시간이후 반별모임과 개인상담시간을 가졌다.

▲ 말씀시간이후 개인상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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