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즐거운 프로그램과 말씀이 함께있는 곳 강북
[강북] 즐거운 프로그램과 말씀이 함께있는 곳 강북
  • 최원진, 강윤진
  • 승인 2016.01.0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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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YF 겨울 중학생 캠프 둘째 날 소식

 강북 학생캠프의 둘째 날이 밝았다. 이른 아침, 마사지로 서로의 뭉친 어깨를 풀어주며 잠에서 깬 학생들은 반별로 교재 ‘겨자씨 한 알’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책 속의 작은 간증 하나가 학생들의 마음에 심기길 바라며 교사들은 학생들과 교재를 읽고 대화를 나누었다.

 
 
 

아침 식사 후 오전에는 반별로 무대에 올라와 찬송 부르는 시간이 있었다. 서로가 먼저 나오려고 손을 번쩍 드는 학생들의 눈이 밝게 빛났다.


명사 초청에서 기쁜소식양천교회 이헌목 목사는 작년 한 해 남아프리카에 힘 있게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전했다.

“코이의 법칙처럼 여러분의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정신이 강한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IYF 안에서 꿈을 가지는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지도자포럼을 통해 우연히 연결된 레소토를 방문했을 때 교육부 부장관님을 만나 뵙게 되었고 제게 솔로몬의 명재판을 물으셨습니다. 자신의 옳음을 버렸기 때문에 아이를 지킬 수 있었던 창녀의 이야기가 교육부장관님의 마음에 크게 자리 잡은 것입니다. 지난 여름 IYF 월드캠프를 참석하신 스와질랜드의 공주님을 통해서도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저 먼 남태평양에도 선교사를 파송하고, 방송국을 세우고, 출판사를 만들어 책을 낼 것이라 약속하신 말씀 그대로 하나님은 이루셨어요.”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독서토론, 입관체험 등 다양한 홛동이 있었다. 입관체험에서 학생들은 관에 들어가기 전 유서를 쓰고 그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이 조금씩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서를 쓴 학생들이 수의를 입고 관에 들어가 죽음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죽음을 직접 느껴보는 경험을 하며 한 삶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마음 깊이 느끼고 앞으로 어떤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야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 독서토론에서는 학생들이 이번 겨울 학생 캠프의 교재인 ‘겨자 씨 한 알’을 읽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박옥수목사의 간증을 읽고 그것을 자신의 이야기와 비교해보며 믿음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배워나갔고, 반별 발표를 통해 형편을 이겨낸 간증, 말씀으로 형편과 선을 그은 간증들을 공유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재미있는 공연과 오정환 목사의 강연이 있었다. 첫 무대로 기쁜소식 안양교회 라이쳐스 팀이 밝은 미소와 함께 댄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이어서 대학생 신인 밴드인 ‘최 브라더스’ 의 기타공연이 있었다.

 

기쁜소식 분당교회에서 작은계집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은 불꽃 하나가’라는 연극을 준비했다. 이 연극은 학생들에게 지금 자신의 형편을 바라보지 않고 말씀을 받아드리는 것이 얼마나 복된 마음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기쁜소식 성북교회 오정환 목사의 저녁 강연이 있었다.

‘배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갈라디아서 2장 8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참된 변화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늘 사람들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시는데, 우리는 그 사실을 잘 알지 못해요. 앉은뱅이의 앞에 베드로를 인도해서 준비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여러분의 앞길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오정환 목사는 믿음에는 대상이 필요한 것을 설명해주며 내가아닌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해주었다. 추운 겨울 날씨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녹는 듯해 남은 캠프기간도 하나님 앞에 소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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