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목회자들과의 만남
임민철 목사의 남아공 일정 중 이틀째인 지난 31일 목요일, 임민철 목사 초청 CLF 컨퍼런스가 'United Christian Revival(연합 기독교 부흥회)'을 주제로 남아공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 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굿뉴스신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수의 에티오피아 목회자들과 마하나임바이블칼리지 성경모임을 통해 연결된 목회자 등 총 100여 명이 말씀을 듣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교회의 고프레이 무리디 목사의 사회로 이번 모임의 시작을 알렸다.
무리디 목사는 "이번 박옥수 목사님의 이스라엘 및 아프리카 7개국 방문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이 전도여행에 함께 동행하신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님을 모시고 귀한 말씀을 듣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말씀에 앞서 작년 8월에 CLF를 통해 구원을 받았던 가스펠 빌리벌스 교회의 담임 목회자 존 피터 목사가 간증했다.
“저는 작년에 굿뉴스신학교 학생인 테게사 목사님을 통해 이 복음을 접하게 됐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복음을 들었을 때 너무나도 흥미로웠고 제 삶이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선교회를 만나기 전에, 저는 죄로 인해 괴로워하며 매일 울었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복음을 만난 후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 죄를 영원히 사하셨고, 내 죄를 더이상 기억지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저는 죄에서 자유로워졌고, 율법과 죽음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는 예수님으로 인해 의인이 되었습니다. 아멘.”
말씀이 시작되고,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8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우리 모두는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되려고 했지만 우리는 절대 말씀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경대로 믿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속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목사라도 말씀대로 못 사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율법을 주셨습니까?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비추어 주는 거울입니다. 더러운 것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키지 못하고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사망이라는 죗값으로 영원한 죄 사함을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증거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이 나라는 여러분의 나라입니다. 이 복음을 전하면 남아공이 복을 받고, 여러분의 가정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임민철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표현했다.
아사파 테게사 목사 (알렉산드라 로버트 인터내셔널 교회)
“오늘 CLF 컨퍼런스를 참석하면서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굿뉴스신학교는 유익한 학교이며 이들의 말씀은 너무나도 놀랍습니다. 이들은 복음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매우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목회자들과 함께 참석하게 돼 매우 기뻤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는데 계속해서 이 선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야 세이드 목사 (요하네스버그 임마누엘 교회)
“오늘 아침, 임민철 목사님은 우리를 교육해주시고 참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사명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어린양에 대해 말씀하시며 영혼들을 구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를 만났을 때의 행복을 알려주셨고, 저희는 이러한 가르침이 더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이 끝난 후, CLF에 참석한 20여 명의 에티오피아 목회자들이 임민철 목사와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목회자들은 기쁜소식선교회 남아공 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통해 복음을 접하게 됐으며, 현재는 굿뉴스신학교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목회자들은 남아공에 있는 에티오피아인들이 50만여 명이라며 요하네스버그 타운에 에티오피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일 수 있는 예배당이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임민철 목사는 앞으로 타운에 에티오피아 교회를 세워 남아공에 있는 모든 에티오피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자고 화답했다.
남아공의 목회자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CLF 컨퍼런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참된 복음의 말씀을 이 나라에 세우셨다. 이번 임민철 목사의 방문은 남아공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남아공에 뿌려진 약속의 씨앗들이 자라나 이 나라를 복음으로 뒤덮을 것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