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더욱 힘있게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 (임민철 목사 남아공 성경세미나 소식)
[남아공] “더욱 힘있게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 (임민철 목사 남아공 성경세미나 소식)
  • 김지혜
  • 승인 2022.04.06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임민철 목사 초청으로 진행된 남아공 중국인교회 창립예배
- 뉴크리에이션 교회 영화상영 및 성경세미나 진행
  • 요하네스버그 중국인교회 창립예배

3월 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방문한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시무)를 강사로 남아공 중국인교회 창립예배와 크리스마스 영화상영 집회, 그리고 남아공 CLF 컨퍼러스를 개최했다.

요하네스버그 부루마에 위치한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 중국인 교회 전경

30일 오후 2시, 요하네스버그 내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부루마 지역에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 중국인교회가 창립됐다.

25명의 중국인 성도들과 주변 이웃들이 참석했다

2017년 중국에서 남아공으로 파송 받아 오게 된 장부점 선교사는 남아공 현지교회에서 교회를 함께 섬겨오던 중 박옥수 목사가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전 세계를 얻자고 한 말씀을 받아 작년 10월부터 중국인교회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꺼려하는 중국인들에게 성경 말씀을 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중국인 행사와 마인드교육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졌고 현재는 10여 명의 성도들이 중국인 교회에서 복음을 섬기고 있다.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 교회 장부점 선교사

창립예배는 중국인 성도들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 및 성도들의 직장동료까지 더해져 약 25명의 중국인들이 참석했다. 첫 순서인 장부점 선교사의 간증 이후 남아공 중국인교회의 첫 성도인 카덜린 마 자매가 구원 간증을 했다.

간증을 하고 있는 카덜린 마 자매

“남아공에 처음 왔을 때 모든 일들이 어려워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복음교제를 하게 됐고 참된 구원을 받게 됐습니다. 그 후로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지면서 중국인교회가 세워지게 됐고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카덜린 마)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는 중국인 성도들

간증이 끝난 후 성도들의 축하무대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날 임민철 목사는 "우리가 받은 구원은 정말 놀라운 것"이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전했다.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 중국인교회에서 설교하는 임민철 목사

“여러분이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셨기에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는 의롭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믿을 때 자신을 보지 않고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 이 복음을 우리는 요하네스버그에 전하려고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분은 몇 명 안 되지만 하나님이 이곳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예배당을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름다운 일을 이루실 때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창립예배를 마치고 성도들과 함께

성도들은 임민철 목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믿음을 얻었으며 앞으로 남아공 중국인교회를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걸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 뉴 크리에이션 선교회 대예배당에서 가진 크리스마스 영화상영 집회
뉴크리에이션 선교회 영화상영 집회에 초청받은 임민철 목사

 뉴 크리에이션 선교회 총회장 안드류 비숍은 임민철 목사의 남아공 방문 소식을 듣고, 자신의 교회에 임민철 목사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영화상영 집회를 주최했다.

2019년 4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2019년 4월, 뉴 크레에이션에서 설교 중인 박옥수 목사

안드류 비숍은 2019년 4월 박옥수 목사를 자신의 교회에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고, 또한 2019년 한국 CLF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어 지금까지 CLF와 함께 일하고 있다.

성도들과 영화상영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비숍 안드류 [오른쪽 옅은 청록색 셔츠]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수요 저녁예배를 가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200여 명의 성도들과 주변 이웃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가득 채웠다.

영화 상영에 앞서 비숍 안드류는 "참된 복음과 구원의 기쁨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총회장 임민철 목사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늘 상영되는 크리스마스 영화와 목사님 말씀을 통해 모든 사람이 복을 받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관객들

이후 참석자들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관람하고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들으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며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상영이 끝나고 임민철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의롭게 하셨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영화상영이 끝나고 설교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따라 사람들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기뻐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기뻐하게 해주시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뻐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괴로워하며 끝납니다. 그런데 신앙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항상 기쁘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히브리서 10장 17절에 '하나님은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신다'고 하셨기에 우리는 우리 죄를 기억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 죄를 기억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원히 의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믿어야 합니다."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성도들
행사가 마치고 임민철 목사와 면담하고 있는 비숍 안드류

모든 참석자들은 임민철 목사의 말씀에 아멘을 외치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번 임민철 목사의 남아공 방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된 구원을 받았고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을 보았다. 더 나아가 남아공 전 국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계속해서 복음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