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나완냐고 지방 네고와 기술학교에서 열린 C-YA 캠프
[우간다] 나완냐고 지방 네고와 기술학교에서 열린 C-YA 캠프
  • 김형진 기자
  • 승인 2022.06.04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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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우간다 교회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나완냐고 지방에 있는 네고와 기술학교에서 C-YA 캠프를 진행했다. 네고와 기술학교는 C-YA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기 위해서 캠프를 개최하였다.  C-YA캠프를 통해 나완냐고 지방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환영사를 전하는 네고와 학교 교장

네고와 기술 학교 교장이 캠프를 환영했고, 6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와이스와 기술학교 교장은 "네고와 학교에서 C-YA캠프를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네고와 학생들이 한국에서 온 굿뉴스코 단원들과 교류하며 성경을 통한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다는 거에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 K - Culture 한국문화 수업시간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캠프는 한국 홍보 영상,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한국 문화 수업, 찬송 시간, 복음 강연, 그룹 모임,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한국 문화 수업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포크댄스 시간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포크댄스 배우기' 시간에는 처음 접해보는 댄스였기에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비록 햇빛이 뜨거웠지만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국어 배우기 시간

'한국어 배우기' 시간에는 인사, 감사 표현, 일상표현, 한국어 이름 만들기 자기소개, 한국 노래 배우기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학생들은 배운 한국어를 발표하면서 크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태권도 클래스
일대일 코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우간다 학생들

'태권도 클래스'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기본 발차기, 주먹 지르기를 배웠다.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우간다 학생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이 재미있는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


점심시간 이후 마인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줄다리기, 패싱 더 볼, 2인 3각, 의자 뺏기 게임 등 총 4개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줄다리기는 팀 대항전으로 2개의 팀이 서로 경쟁을 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단합하며 협동심을 길렀다.

줄다리기
파이프를 이용한 'Passing The Ball'

Passing The Ball은 파이프와 숟가락을 이용해서 탁구 공을 옮기는 2개 버전으로 진행했다. 공을 떨어뜨리지 않을려고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2인 3각에서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넘어지지 않기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재밌어했다. 의자 뺏기 게임에서는 노래의 리듬을 타면서 의자를 뺏기 위해 학생들이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 수업과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너무 즐거워하고, 하루 하루가 재밌어서 매일 참석하겠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즐거워하는 학생들

 

▣ '연결'을 주제로 전해진 "복음 강연 시간"


 

춤을 추며 즐겁게 찬송하는 학생들

복음 강연 전 학생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 신나게 춤을 추며 찬송을 불렀다. 찬송 시간을 통해서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었다. 

기쁜소식진자교회 아비 목사

매시간 진행된 복음 강연에는 기쁜소식진자교회 아비 목사가 '연결'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비 목사는 "대나무가 어떤 강풍이 와도 무너지지 않은 이유는 서로 뿌리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하나님과 연결되어 삶을 살아가면 어떤 문제가 와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아비 목사는 "우리는 아담으로부터 죄인이 되었고,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사해주셔서 의인이 되었습니다." 라며 복음을 전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강연을 들으며 '아멘! 의인입니다'를 외치고 감사해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강연을 들으며 '아멘! 의인입니다'를 외치고 감사해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복음 강연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천국가기 위해서는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행위로 구원을 받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담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우리의 죄가 흰눈처럼 깨끗해졌습니다. 이제 저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입니다. 감사합니다." (알렉산드라/우간다)

 

▣ 마음을 나눌 수 있는"그룹 모임"


학생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모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간증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행복해했다. 한 학생은 "저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우리의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구원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발표했다.

"C-YA캠프에 참석하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아카데미와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한국 문화와 교류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복음 강연 시간에 대나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나무는 강한 태풍과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나무의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저는 연결이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와 연결되고 하나님의 종과 연결되어 살면 저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제가 교회를 만나고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에밀리/우간다)

네고와 학교 학생들과 단체 사진

 

C-YA캠프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을 즐기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얻었고, 감사해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복음 강연을 통해 구원을 받고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C-YA캠프를 진행한 기쁜소식우간다교회는 나완냐고 네고와 기술학교 학생들과 매년 C-YA 캠프를 할 수 있어 감사했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우간다의 많은 학생을 얻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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